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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이 피해자들은 긴급하게 정부에서 마련한 숙소로 이동하여 임시로 머물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인터뷰가 이슈가 되고 있다.

 

 

위는 10월 12일 아침에 노컷뉴스와 인터뷰한 피해주민의 내용이다.

 

'여기는 모텔, 여인숙 같은 곳'

 

그래서 울산시에서 어떤 곳을 제공했길래 이렇게 피해주민이 강하게 말씀하시는지 찾아보니...

 

'스타즈호텔', '시티호텔', '롯데시티호텔', '롯데호텔', '신라스테이호텔' 등에서 머물게 했다고 하는데?

 

흠... 롯데 호텔이 혹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호텔이 아닌가?

스타즈호텔이나 신라스테이호텔이 어떤 곳인지 찾아보니...

 

음... 이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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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맛집을 찾아다니는 타입이 아니라서 이런 리뷰를 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우연히 길가다 노브랜드 버거가 있길래 잠시 들러 맛을 보았다.

 

아래 영수증 내역과 같이 오리지널 버거 셋트와 시그니처 버거 셋트를 주문하였고

1개 셋트는 감자튀김 라지로 다른 1개 셋트는 어니언 링으로 변경하였다.

(어니언 도넛이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그냥 양파링 튀김이다)

 

대략 위와 같은 주문 내역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오리지널 버거와 시그니처 버거의 차이는 치즈 2장의 차이로 보인다.

 

치즈 2장이 더 있는 시그니처 버거에 양배추 등이 많아 보이는 것은 

그냥 제조 편차로 보인다.

 

맛은 맥도날드 등의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는 느낌 같은 느낌인데,

그 이유는 패티가 좀 더 신선(?) 하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니언 링과 감자튀김...

충분히 맛있는데 감자튀김은 반드시 라지(Large)로 해야할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제버거 만큼의 퀄리티에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 수준의 가격이라서...

지방으로 확산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 같다는 감상이다. 

(사실 수제버거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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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라는 회사가 있다. 

(왜, 나는 세일즈포스닷컴SFDC으로 알고 있는지...)

 

많은 분들은 처음들어본 회사이겠지만,

CRM(고객 관리) 및 관련 분야에서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IT 기업보다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포춘 100대 기업 중 99개 기업이 이 업체의 고객이라고 한다)

 

간단히, 전 세계 M/S 1위의 클라우딩 기반 CRM 플랫폼 업체인데

19년 기준, 매출 133억불으로 매우 큰 회사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는 2007년에 진출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잘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세일즈포스가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CRM 방식이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9년 6월 기준 한국 내 임직원의 평균 근속 년 수가 6개워 미만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런 회사인데 

아래와 같이 뜬금 없는 기사가 떴다.

 

1,000명을 해고한 그 다음 주에 12,000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아래 기사를 쭉 읽어보니 3Q 매출이 50억$이라서 연간 200억$ 매출 구조를 만들었고

(위에 19년 매출이 133억$ 이었던 것을 기억하자)

 

6개월 내 4,000명 신규 고용, 21년 내 12,000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회사의 총 직원 수가 54,000명이다)

 

 

그럼 1,000명 해고된 사람은?

아래 내용을 쭉 읽어보니... 아직 해고된 것은 아니고 통보 받은 1,000명은

회사 내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60일 내에 찾도록 했는데,

결국 새로운 자리를 못 찾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영역 또는 더 나은 인력을 12,000명을 다시 뽑는 것이고...

 

이렇게 글로벌 기업들은 회사가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도 

역량 부족 등으로 불필요한 인력이라고 생각하거나

역량은 있더라도 전략에 불일치하는 경우 수시로 구조조정 하면서

전략에 맞게 인적자원 재배치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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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품 산업은 서로의 제품을 수시로 베끼기로 유명하다.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미투 상품은 초코파이인데

1974년 오리온이 출시하여 크게 인기를 끌자 경쟁사 들이 비슷한 초코파이 상품을 출시했다.

 

여기서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있었는데,

롯데제과에서 1979년 출시한 초코파이가 이름 자체를 롯데 초코파이로 했다는 점이다.

 

당연히 오리온은 롯데를 상대로 초코파이라는 상표를 쓰지 말라고

1997년 소송을 걸었지만 재판부는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오리온이 상표등록을 '초코파이'가 아닌 '오리온 초코파이'로 했고

몇년 후 롯데제과가 '롯데 초코파이'를 출시하였음에도 대응을 하지 않아

'초코파이' 라는 단어가 일반 명사화 되버렸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사연을 거치며 90년대 부터는 미투 상품 출시가 하나의 관행으로 여겨지게 되었고
(아래 머니투데이 기사 참조,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60513558016195)

이를 활용하여 대기업이 신규 경쟁자의 진입을 막는 전술로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 이다.

 

 

예를 들면 어떤 맛있는 상품이 출시되어 입소문을 끌게되면

비슷한 포장과 이름으로 맛없는 제품을 출시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 자체를 꺼버리게 한다던가 등등...

 

아무튼 최근도 식품의 미투 상품은 여전한데

이것을 미투(Me Too) 제품으로 불러야 할지 아니면

그냥 베끼기로 봐야할 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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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하도 많은 외식 브랜드가 대기업 또는 PE의 소유라서
더이상 우리 같은 소시민 중에서 요식업 또는 외식업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이와 관련, 내가 아는 거의 최후의 외식업 자수성가 Case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제목에서 나오다시피 놀부보쌈 창업주인 김순진 놀부 회장이다

 

 

김순진 전 놀부보쌈 회장은 1987년 신림동에서 5평짜리 보쌈식당을 오픈하여 2011년까지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를 키웠다.

사실 당시 신림동에는 이 가게 외에도 보쌈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았지만

유독 놀부만이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아마 여기에 뭔가 성공의 비밀이 있을 것 같고 여기에서 김 전 회장의 남다른 점이 녹아져 있을 것이다)

 

이렇게 키워온 프랜차이즈 놀부2011년 모건스탠리(정확히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

1,200억원에 넘겼다고 한다.

(근데, 모건스탠리는 당시에 영업권을 862억을 계상했다고 하니... 실제 자산 가치는...)

 

당시, 김 전 회장은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면서 투자대비 효율성이 크지 않아 글로벌 네트워크와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매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35380

 

매각 이후 경영자문, 명예회장을 역임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김 전 회장은 이후에 새로운 자산을 확보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빌딩이다.

 

김 전 회장은 놀부보쌈 매각 대금 중 일부를 활용하여

2014 3월 강남 역삼동과 대치동에 각각 빌딩 한 채씩 총 두 채를 사들인다.

당시 역삼동 빌딩은 약 164억에 대치동 빌딩은 약 145억에 매입하였고

대치동 빌딩의 경우 매입 후 리모델링을 통해 3층 빌딩을 지하 2~지상 6층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역삼동 빌딩 강남역 메가박스 바로 뒤(평당 8,500만원 수준)

대치동 빌딩 은마 아파트 길 건너(리모델링이나 평당 금액 산출 불가)

 

14년에 총 309억에 매입한 건물 2채는 지금 얼마일까?

대치동 빌딩은 알기 어렵지만 역삼동 빌딩은 근처에 비슷한 시세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답이 나온다.

 

 

 

 

구매 당시 평당 8,500만원이었으면 지금 매물 시세는 대략 2.1억으로 2.5배로 올라서 약 150%의 수익률이다. 그러니까.. 이제 그 역삼동 건물은 대략 410~420억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대치동 건물도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건물 2채로 대략 4~500억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불과 6 년 사이에 4~500억이라니

 

그런데….

그럼 당시에 매각했던 프랜차이즈 놀부는 어떻게 되었나?

모건스탠리가 매입할 때인 2011년에는

매출 1천억원에 당기순이익 27억원하던 회사가

7년 후인 2018년에는 매출 867억에 당기순이익 -220억 적자로 부실화 되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후에 경영을 잘못해서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 내수 시장 경쟁이 엄청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럼 한국은 부동산 만이 답인 것인가?

 

위에 대한 답은 계속 찾아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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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뽐뿌라는 사이트에서 헤놀로지라는 개념과 
타오 나스라고 통칭되는 제품을 알게되었고
중국으로 출장 가는 편에 구해왔다.
(사실 배송대행 등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너무 귀찮아서)

 

아래 그림과 같은 사양의 기기를 구매했는데
아래 중국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4개 Bay를 가지고 있는 NAS 기기이고
CPU는 J1900 4코어, 내장램은 4G, SSD 16GB와 
1기가의 유선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4개 Bay라는 말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하드 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4개라는 의미이다.)

 

 



이 타오 나스는 뽐뿌 뿐 아니라 클리앙 및 루리웹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제품인데,
그 이유는 경쟁력 있는 가격 때문이었다.
(심지어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부품 값만 해도 20만원 가까이 할 것 같은데,
처음에 풀린 가격은 5만원대!!


지금도 7~8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구매 대행도 10만원 정도면 된다)
- 구매대행은 구글 검색으로~

사실 비슷한 스펙의 시놀로지 제품이 
4~50만원 또는 그 이상임을 고려할 때,

시놀로지 NAS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다.
(문제는... 기변의 끝은 순정이라고
  본인도 해킨토시로 시작했다가 
  오리지널 맥북으로 정착했던 사례가 있다)


그럼 우선 헤놀로지 라는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추가 작성 중...)
- 작성 완료 후 링크 연결 예정



==========

이건 좀 논외인데..
타오바오에 접속하니 아래와 같은 기기를
판매하는 업체도 소개해 주고 있다.

보니까, 메인보드/CPU/램/저장장치 등이
없는 상태에서 1~1.7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만약 기본적인 부품들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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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SBS에서 방송된 맛남의 광장 편에서는

백종원씨가 통영 붕장어 소비 촉진을 위한 밀키트를 선보였다.

 

바로 아래와 같은 바다장어 무조림인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바다장어 소비촉진을 지원하는 이유가

일본의 수출/수입 규제 때문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바다장어 물량이 줄어 수협의 재고가 크게 증가했고

이 때문에 어민의 생계가 위협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와 같은 스토리로... 밀키트가 나왔다고 하는데...

통영의 바다장어 재고 증가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하여 우연히 알게된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다.

http://www.mediad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96

 

 

 

그러니까 위의 기사에서는 

통영 수협의 붕장어 재고 증가 원인이 

붕장어 가격이 하락하기 않도록 하기 위해 

시장 내 유통물량 축소 목적으로 

18년 하반기부터 19년 상반기 기간

5개의 회사로부터 40억원 상당 300여톤의 붕장어를 구입한

매점매석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건... 공정위에서 봐 줘야하는 건 아닌가?
 아니 우리 한국 소비자들이 실제 시세 보다 더 비싸게 사줘서 
 어민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로 가는게 맞는 건가?)

 

그런데, 1개 수협이 시장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중국 / 페루산이 훨씬 싸게 수입되는데 어떻게 가격이 올라가나?

결국, 수협만 부실화 되는 상황...

....

 

근데 S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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