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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R 글래스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하나를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먼저, AR 글래스(안경)이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은 흔히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와 햇갈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관련하여, 아직 명확하게 정리한 Case가 없는 것 같아

내가 마음대로 정리하자면 스마트 글래스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1.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 듣기, 통화 만 가능한 글래스

2. 스마트폰, 패드류, 노트북 등과 연결을 통해 안경 렌즈가 하나의 모니터/스피커로 작동되는 글래스

3. 2번과 같이 연결되지만 안경 렌즈에는 최소 정보만 보여지는 글래스

 

이렇게 나뉘는데, 

이번에 내가 구매하여 사용하는 제품은 2번에 해당한다.

(2번 또는 3번 중에 하나를 구매하고자 했는데...)

 

일단 중국산이라 이번 기회에 중국 방문을 통해 구매했는데, 대략의 소개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제품명의 중국 발음은 Lei Nao인데, 구매하고 보니 영어 이름은 Rayneo 였다.

(Air3는 Air 1~2에 이은 모델명)

그리고 가격은 대략 1,400RMB로 한화로는 약 26만원 정도이다.

 

보면 안경에서 직접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기차나 비행기 등 장거리 이동 시 

프라이버시에 제한받지 않고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구매하여 포장 케이스를 벗겨보니 아래와 같은 안경 보관 케이스가 있고

 

이걸 열어보니..

 

이렇게 위에는 연결 케이블 (C to C) 과 AR 글래스가 들어있다.

그리고 이걸 꺼내보면...

 

 

글래스 렌즈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일부 불투명한 곳과 투명한 부분이 섞여있다.

그래서 나중에 착용을 하면 렌즈의 모든 부분을 통해서 외부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설명서...

 

 

 

 

안경테나 코받침을 이용해서 착용 최적화를 할 수 있다는 내용과

안경테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서 밝기, 음량 그리고 기타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S23과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맥북 등과 연결을 해보았는데...

전부 C to C 유선 케이블로면 연결이 된다.

 

1. S23 연결시 Dex로 실행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다면 노트북을 휴대한 것과 같은 작업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2.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 시 확장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화면 복제로 사용하면 그냥 아이패드 화면이 안경에도 나온다는 수준이 된다.

넷플릭스 등을 연결하여 동영상 컨텐츠를 실행하면 에러 메세지가 나오는데,

일단 케이블을 분리하고 동영상 컨텐츠를 실행한 후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동일한 화면이 나올 때 아이패드 화면을 잠그면 똑같이 안경의 화면도 꺼져버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 같다.

 

3. 맥북프로와 연결을 했을 때는 안경 랜즈를 확장 화면, 화면 복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안경 하나만 사용할 수는 없었다.

 

위와 같이 사용해본 결과...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큰 활용 개선점을 찾기 어려울 것 같고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안경 랜즈에만 컨텐츠를 보여주게 하는 등 

어느정도 활용도가 있을 것 같긴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편하게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집에서 눕는 자세를 하거나, 마사지 체어 에서 편하게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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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제목이다...

 

무슨 내용인지 보니...

 

 

 

라고 하는데.. 이건 의천도룡기라는 소설에서 장무기가 연마한 구양진경의 핵심구절인데,

장무기가 광명정에서 멸절사태에게 강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위 구절을 이야기했고..

 

이걸 중국 외교부 장관인 왕이 부장(부서의 장이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장관 급이다)이 언급해서 화제라는 뜻이다..

 

뭐, 외교 커뮤니케이션에서 저런 내용이야 병가지상사라.. 그렇다고 치고..

내가 관심갖는 부분은... 저 他强由他强/淸風拂山岡/他橫由他橫/明月照大江 라는 문장이다.

(타강유타강/청풍불산강/타횡유타횡/명월조대강)

 

사실 저 문장은 중원의 별이라는 의천도룡기에서 처음 나온 문장은 아니고

불교에서 쓰이는 문장 중 하나인데, 중국 송나라~명나라 시대에서 많이 쓰인 문장으로 

'외부의 혼란/강압에 흔들리지 말고 평온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장은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한데

 

제법무상(諸法無常)이라, 모든 것은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이니...

외부가 강하다고 한들 그 순간이고 시간이 지나면 국면은 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나와 주변이 하면 좋은 것을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면 족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타자(他者)로 부터 자유로우니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슬프게 할 수도, 화나게 할 수 없고, 슬프게 할 수도 없다.

그저 나에게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건더기를 던질 뿐이니...

내가 이 것을 받아들고 어떻게 할지는 내 스스로 결정할 지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간단히 글을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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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과 관련하여 하얏트 리젠시 호텔을 추천코자 한다.

 

아래 지도를 보면 대략의 위치 등을 알 수 있는데,

 

붉은색으로 동그라미 친 곳이 내가 이야기 할 하얏트 리젠시 호텔, 

파란색으로 칠한 곳이 공항 그리고 아래 녹색으로 표시한 곳이 

보통 다낭에서 많이 가는 골프장으로

 

이렇게 보았을 때 가족 단위 또는 골프 관광 등에 

매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다리 근처에 있는 하트 표시는 다낭 롯데마트점을 표시한 부분이다)

 

또한, 다낭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차량으로 대략 20~25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우 훌륭한 내/외관 시설을 갖추고 

풀장 이용이나 키즈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알 수 있다.

 

 

 

 

 

 

위에 보면 키즈 캠프라고 키즈카페 같은 공간과 풀장 등이 잘 나와있고

풀장 옆에 호텔 리조트 단지 내 식당도 2개 이상 찾아볼 수 있다.

 

대략 가격은 요리 하나당 30~40만 동으로 한국 돈으로 치자면 1.5~2만원 수준

 

 

 

그리고 클럽 라운지 옵션이 포함된 룸을 예약하면 

아래와 같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라운지에서는 17시부터 19시까지 간단한 핑거 푸드

(예를 들면 튀김 만두나 치즈 그리고 샐러드)와 쥬스 같은 소프트 음료 

그리고 알콜류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그 외의 시간에는 간단한 음료만 가능)

 

알콜류는 맥주 3종(하이네캔, 타이거 등), 

위스키류(조니워커 레드, 시바스 리갈), 꼬냑류, 

보드카류(앱솔루트 등) 및 레드/화이트 와인등이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류 및 칵테일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해당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을 때의 사진인데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면 조식도 이 라운지에서 따로 먹게된다.

 

참고로 조식 구성으로는 아래와 같은 부페식 이외에도 

메뉴를 보고 에그 베네딕트나 오물렛 또는 쌀국수 등을

별도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음 다낭 방문 시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좋은 호텔...

 

추천할만 하다.

 

 

 

I recommend Hyatt Regency Danang, located at 5 Trường Sa, Street,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Vietnam. It is a great place to stay for families and golfers. The hotel is located near the airport and the golf course. The drive from the airport to the hotel takes about 20-25 minutes.

If you look at the top, you can see the kids camp, which has a kids cafe-like space and a pool.

Next to the pool, you can find at least two restaurants in the hotel resort complex.

 

Approximately the price per dish is 300,000 to 400,000 dong, which is equivalent to 15,000 to 20,000 won in Korean currency.

 

 

 

And if you book a room with the club lounge option,

You can use the following lounges:

 

Simple finger food in the lounge from 17:00 to 19:00

(e.g. fried dumplings, cheese and salad) and soft drinks such as juice

And you can use alcohol.

(However, only light drinks are available at other times)

 

Alcohol includes 3 types of beer (Tiger, etc.)

Whiskeys (Johnnie Walker Red, Chivas Regal), cognacs,

Vodka (Absolut, etc.) and red/white wine are provided.

You can make and enjoy a variety of alcoholic beverages and cocktails according to your taste.

 

The photo below is when I was eating breakfast in the lounge.

If you use the club lounge, you will also eat breakfast separately in this lounge.

 

Please note that the breakfast menu includes the buffet style below.

Look at the menu and order eggs Benedict, omelet, or rice noodles.

It is a system where you can order and eat separ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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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뜬금 없이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았다…
상식적으로 100% 피싱 문자이다.

골프존 서버가 터졌다더니…
이거 해킹 당해서 내 개인정보가 새나갔나 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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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어떤 사람이 블라인드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리고...
 
그 글에 모 건설사 직원으로 인증한 사람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아래와 같은 뉴스가 나왔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1091062.html

 



아.... 이거... 난감하네... 

 

한참 원자재 가격 올랐을때 비용 부담을 낮추는 활동(?)이 있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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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게 그렇다. 나보다 늦게 시작하고 나보다 뒤에 있는 줄 알았던 이가 어느새 내 앞으로 훌쩍 앞서 나아간다.

조금 더 잘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조금 더 못하는 누군가도 있기 마련. 어떤 이는 눈에 띌 정도로 잘하지만 어떤 이는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다. 사실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이 다수다. 그게 세상사 이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한 여성의 한숨이 들려왔다. 내가 서 있는 통유리 주변으로 아이들의 부모인 듯한 사람들이 여럿 서 있었다. 내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여성 두 명 중 한 명의 한숨 소리였다.

”우리 아이보다 늦게 수영을 시작한 아이가 훨씬 빠르네. 아이가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선수가 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니 마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그런 경험을 할 날이 어디 수영장에서뿐이겠는가. 경험하고 또 경험하고 또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남과 나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 그걸 깨달으면서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간다.

수영을 끝낸 아이를 차에 태우고 집에 가면서 이런 말을 해주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너와 비교해라. 다른 사람이 너보다 수영을 잘 하고 못 하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 어제의 너와 비교해 오늘 더 낫다면, 그걸로 충분히 자랑스러운 거다.”

아이에게 이 말을 한 건 캐나다의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이 쓴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강주헌 옮김, 메이븐)>의 한 구절이 기억나서였다.

“내일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면이 있다면, 그것으로 성공이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나만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 오늘 어떤 선택을 해야 내일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지 그 답은 나만이 알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현재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당신과 비교하라.”

그 책의 그 구절은 내게 ‘정체성’의 문제로 읽혔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건 내 정체성의 토대를 남에게서 찾는 거다. 수영을 남보다 잘하면 ‘나는 수영을 잘하는 아이’라는 정체성을 갖는다. 반면 수영을 못하면 ‘나는 수영을 못하는 아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된다.

만약 ‘어떤 일에 남보다 못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면 그 일에 흥미와 의욕을 잃는다. 어차피 열심히 해봐야 나보다 그 일을 잘하는 다른 누군가가 인정과 칭찬을 독점할 것만 같다.

아무리 노력해봐야 나는 그의 어깨에 가려 눈에 띄지 않을 거 같다. 그러니 그 일에 의욕을 잃는다. 뭔가 다른 걸 해야 할 거 같다. 하고자 하고, 하고 싶어 했던 일을 중단하게 된다.

설사 ‘어떤 일을 남보다 잘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져도 대개 결과는 마찬가지다. 단지 의욕을 잃는 시점만 늦출 뿐이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내가 아무리 어떤 일을 잘해도 나보다 훌쩍 앞서가는 사람을 꼭 만나기 마련이다. 그것도 여럿을 만나게 된다.

‘나는 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어. 나는 못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으로 빠져들어간다. 지금껏 받은 관심과 인정은 작은 동네 구석에서나 가능했다는 걸 느낀다. 관심과 인정은 타인의 몫 같다.

그러나 자기 정체성의 토대를 남에게서 찾지 않는 사람은 다르다. 그는 남보다 잘한다고 해서 수영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남보다 못한다고 해서 수영을 그만두려는 것도 아니다. 남과의 비교는 그에게 중요한 게 아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에 집중한다.

내가 남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고유하다는 건 안다. 자신이 우월한 존재는 아니지만, 특별한 존재라는 건 안다. 그래서 자신만의 고유한 소망과 욕구, 삶의 의미를 인지한다. 바로 거기에서 자기 정체성의 토대를 찾는다.

수영을 예로 들면 ‘나는 수영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또는 ‘수영을 즐기는 사람’ ‘수영이 내 삶에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수영을 하는 것이다. 수영을 하는 이유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발전에 집중한다. 남보다 잘 하는 것보다는 자기 정체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게 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가 됨으로써 ‘나’라는 존재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남의 인생이 아니라 나의 인생을 살아간다.

반면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면 결국 남이 바라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자기 정체성의 근거가 남에게 있기에 삶의 기준을 남에게 두고 살기 때문이다.

그날 나는 아이에게 “수영장에서 누군가 너를 앞지르려고 하면 그냥 보내주어라. 너는 너 자신에게 집중해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말해주었다.

살다 보면,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필연이다. 그땐 그 사람을 앞으로 보내주면 된다. 그의 앞에 서겠다고 바둥대봐야 소용없다. 그의 실력과 재능은 내 앞이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그와 나를 비교해 실망하고 내가 가던 길을 멈추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중요한 건, 걷던 대로 계속해서 길을 가는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이 있어 충만감을 느낀다면, 그 발전을 에너지 삼아 계속 갈 수만 있다면, 그 길은 자기 삶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큰 산은 아니더라도 작은 산에는 오를 수 있다. 만화가 이현세의 글이 기억이 난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지기 전에 딱 한걸음만 더 걷다 보면 어느 날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 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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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28세 28명의 신년 단체사진

1973년 8월 14일 경향신문 1면 사진으로...
지금의 28세의 외모와 한번 비교해서 생각해보자.
 
물론 지금은 0.8 계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런데...
 

안창남을 아는가?

 
1901년에 태어나서 1922년 그러니까 22세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상공을 비행하였고 
 
1924년, 즉 24세에 중국 내 군벌에 협력하여 비행학교의 교장으로 활동하고 

1929년, 29세에 대한독립공명단의 비행대를 설립하는 인물이다.

 

즉, 30대 이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분인데...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30대? 40대? 그리고 무엇을 이뤘는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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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탄광이라고 들어봤는가?

 

1938년 일제 강점기 시절 남한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탄광으로

 

현재 주소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에 위치하고 있다.

이 탄광의 이름이 은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석계역처럼 가은읍 + 마성면의 은 과 성을 조합해서 만든 것으로 1945년 해방 후 미군정 소유가 되었다가

1950년 대한석탄공사의 설립과 동시에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위 사진은 과거 은성탄광 사무실을 재연해 놓은 것으로 에코랄라 안에 있는 석탄박물관을 방문하면 잘 볼 수 있다.

 

탄광의 삶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명을 걸고 일해야 했고 남편이 일하다가 목숨을 일하면

부인이 그 탄광에서 선탄 작업을 해야하는 애환이 많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 당한 다음 날인 1979년 10월 27일

이 은성탄광에서는 갱내 화재로 44명이나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https://ncms.nculture.org/coalmine/story/3831 )

 

지금도 문경 에코랄라에 입장하면 위와 같은 보존된 과거 탄광 안을 둘러볼 수 있는데,

 

이렇게 당시 채굴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들을 볼 수 있고,

 

밖에 나와서는...

 

아래와 같이 1960~70년대 탄광 앞 마을 모습을 재현한 곳도 볼 수 있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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