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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에 실제로 발생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84675_34943.html

 

200억 식물원 기증…'영원한 속죄상'은 빼고

지난해 속칭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열 원장이 식물원 전체를 산림청에 기증했습니다. 확보한 식물 자원을 나라에서 잘 보전해 달라는 ...

imnews.imbc.com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은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김창열 원장이 

200억원 상당의 식물원을 대한민국 정부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그 식물원 내부에 있는 '영원한 속죄상'(속칭 '아베 사죄상'으로도 불린다)을 기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국가 소유로 둬서 국가 간 대립의 부담을 지우기 보다는

사적 소유로 두고 민간 영역에서 이를 지속 시키기 위해서...

 

국가 단위에서 해야할 일과

개인 단위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간하셔서 결정한 일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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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에 알천면옥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지인이 맛집이라고 하도 강조하여 찾아간 곳인데...

 

가게의 외관 및 메뉴는 아래와 같다.

 

 

주요 식재료 대부분이 국산이고 당일 판매 분량 만큼의 소스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시켜본 물냉면과 비빔냉면

 

 

(몇 젓가락 하다가 찍어서... 예쁘게 안나왔는데... 남는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동네의 흔한 냉면가게로 생각하고 큰 기대없이 주문한 냉면인데,

나름 업력을 갖춘 곳이라 그런지 먹을만 했다.

 

신당동의 숨은 맛집 중 하나...

로컬 식당 탐방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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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악전고투하는 청춘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멘트...

 

사실 나도 그들과 진배없는 청춘으로써...

다만, 한 마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

 

 

얼마 전 유퀴즈온더블럭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봤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얼마나 Insightful 한 문장인가~~~`

 

 

 

많은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인생은 너무 많은 변수들이 끼어들기 때문에

내가 어떤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죽기살기로 달려들어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결국 내가 생각하는 답은...

 

큰 방향성은 가지고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되 

그 과정에서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수많은 변수가 다가오니

그것들을 너그럽게 넘어서고...

 

다만, 내가 딛고 있는 땅에서 한 걸음씩 성실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답일 것 같다.

 

 

지금도 한 걸음씩 걸어가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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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서 무럭무럭 크면서

 

1.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 횟수가 많아지며 안정적인 사이즈의 유모차를

    항상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으나 가끔 필요한 순간이 있다.

2. 유모차를 들어 차량에 넣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횟수가 증가한다.

3.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지만 상황이 개선된다면 해외도 함 가야겠다. 

 

등등의 니즈와 더불어 어느 순간 유모차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경량 유모차, 기내용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 등등으로 검색을 해보니

정말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가격대가 보인다.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 검색하다보니

가성비 측면에서 눈에 들어온 하나의 제품, 바로 아래의 타보 플렉스였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허용 중량이 타 제품 대비 여유가 있다는 점이었는데,

 

 

휴대용 유모차 관련 검색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타 수입산 제품들은 대부분 15kg 정도를 제시하는데,

이 제품은 23kg을 제시하고 있었다.

 

뭐, 데스크탑 부품의 파워처럼 뻥파워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우선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구매 우선순위로 올리고 고민 중에 직접 가서 확인해 보기로 했다.

 

오프라인으로 여러가지 유모차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는데

찾다보니 베이비 플러스라는 유아용품 전문 유통점을 알게 되었다.

 

대략, 직영점을 여러 곳 두고 있는 유통업체인 것 같다.

베이비 플러스는 매장이 여러 곳에 있는데,

내가 찾아 간 곳은 수원 영통의 프리미엄아울렛 2층에 입점해 있었다.

 

크게 기대 안하고 간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제품을 전시하고 있고,

여기 직원들도 열정적이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어,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아주 많은 브랜드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나름 적당히 구색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수입 유모차부터 이런저런 브랜드 제품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비교할 수 있었는데

사실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ㅜㅜ

아니면, '가격 대비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라고 믿었는지 모른다.

(국산 어떤 제품은 21만원이고 또 어떤 수입 제품은 5~60만원인데...

 고객에게 소구하는 기능상의 특장점이 비슷하다. ㅜㅜ)

 

아무튼 그래서 몇가지의 수입 유모차와 원래 고려하고 있었던

타보 플렉스 유모차와 타 유모차 등을 한번씩 밀어보고, 폴딩 및 언폴딩을 해보고 나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어 그냥 타보 플렉스를 구매했다.

(온라인에서는 폴딩이 거의 자동으로 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 그런 제품은 없었다)

 

심지어 온라인으로 봤던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인 베이비 플러스의 가격이 거의 같거나 약간 더 싼 수준이었던 것 같다.

 

여기 매장에서는 일단 결재를 하면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가서 직접 수령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그래서 구매하자 마자 바로 차에 싣고와서 간단한 조립(?)을 하고 

하나씩 확인을 해봤다.

(조립이라고 해봤자, 앞 바퀴 끼우기/안전바 끼우기 정도이다)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 구매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서 이미 충분히 외형 등을 검토했기 때문에

이미 인지하고 있던 내용이지만

직접 구매하고 나니 조금 더 명확해 지는 부분이 있었다.

(옆면과 뒷면)

 

 

옆면에서 보았을 때는 크게 세 곳의 특징이 있었는데,

(위에서 아래 순으로)

 

1. 캐노피 윗 면에 아이를 볼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아크릴 등 투명 소재를 붙이는데 

    이 제품은 망사 소재로 되어있고, 그 망사 위에 캡을 덧대었다.

 

2. 안전바는 앞쪽으로 눕힐 수 있고, 불필요하다고 느끼면 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보기에 아기가 손을 얹을 수 있게 안전바가 필요하지 싶다.

    (수입 브랜드 중에는 안전바가 없는 제품도 있었다)

 

3. 아래 발목대는 부분은 위로 올려서 180도 수평을 만들수도 있고

    사진처럼 내려서 발을 내릴 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다른 제품도 대부분 되는 부분이라서)

 

이 정도 였고...

 

뒷면을 볼 때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크게 두가지 였다.

 

1. 수납공간이 아래과 같이 되어있는데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막지 말고

    똑딱이 등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2. 고정 브레이크의 경우도 발로 누를 수 있게되어 있었으나

    브레이크를 풀 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두 가지 부분이 사용에 있어서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

구매를 했고 예상대로 현재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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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된 서울 시장 및 부산 시장 보궐 선거에서

두 곳 모두 국민의힘 정당에서 추천한 오세훈 후보 및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었다.

(심지어 압도적 차이로..)

 

먼저 국민의힘 이라는 정당은 어떤 곳인가?

 

해당 정당 사이트를 직접 찾아서 정리해 봤다.

www.peoplepowerparty.kr/renewal/about/history.do

 

국민의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국민의힘

www.peoplepowerparty.kr

그러니까.. 국민의힘 이라는 정당의 전신은

자유한국당 이고

자유한국당 의 전신은 새누리당이었다.

 

그리고 새누리당 의 전신은 한나라당 이었고

한나라당의 전신은 신한국당이었다.

 

 

여기까지가 그들 홈페이지에서 명기하고 있는 내용...

 

 

그런데, 신한국당이... 원래 민자당 이었고

민자당은 기존에 민정당에서..

민정당의 전신은... 어디인지

조금만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당을 찍어? 그것도 20대, 30대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혹시 아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자.

 

위의 뉴스가 사실이라면,

 

말 그대로 선거 참패의 원인은 위와 같은 안이하고 잘못된 상황인식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먼저 그들이 이승만 정권에서 일어났던 내국인 학살 등을 모를까?

그들이 4.19 때 죽은 리라 초등학교 학생을 모를까?

그들이 부마항쟁, 유신 개헌, 박정희 암살, 신군부 쿠데타

그리고 5.18 과 6월 항쟁을 모를까?

 

그리고 이 모든 피의 희생과 민주주의에 길에 있어서

누가 적이었는지, 당시 그 적들의 후예가 누구인지 모를까?

 

알고 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찍어야 했던 이유를 모를까?

 

이건 큰 신호이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 선거도 아닌

겨우 시 레벨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이라는 국민의힘의 캐치프레이즈가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너무 편하게 판단한 것은 아닌가?

 

사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일을 못했길래 

위의 많은 역사적 백그라운드를 이해하고도 그들을 찍었을까?

그만큼 20대, 30대 들은 민주당에 실망하고 있는 것이다.

 

총선에서 174석(지역구 161석, 비례 13석)을 몰아줬는데...

뭐하나 제대로 정책이 만들어져서 삶을 낫게 만든 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젠더 이슈를 부각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강화하고

재산세만 급등하고... 집 값만 급등하고...

20대, 30대를 벼락거지화 시켜서 코인에 몰두하게 만들지 않았는가?

(물론 나처럼 코인을 하지 않는 30대도 있다)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은 자기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알고 있다. 

박근혜 정권 시절 풀어놓은 저리 대출 등으로

유동성이 증가해서 자산 가격 상승하는 거 알고 있고

그거 잡으려고 공시지가 움직이다가 이꼴 난거..

근데, 이게 사고 친거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면

국회의원 자리 과반수 이상 몰아준 것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심지어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5명이 반성문이랍시고

포스팅한 내용만 봐도...

상황인식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검찰 개혁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반성을 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누구와 상의한 내용일까?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할

여당의 국회의원의 수준이 이러한데...

개전의 가능성이 있을까?

 

 

서울 시장 자리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벌써 아래의 거리두기 완화 추진 같은 삽질을 시작했는데,

(왜 우리나라가 브라질처럼 몇 만명씩 감염되지 않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을 해봤다면...) 

 

이런게 답답한 것이다. 선거를 잘못해서 다시 시민이 피해를 보게 생겼다.

적절한 조치를 사용하지 않아 서울 시민의 피해가 커지면

이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잘못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피라고 할 만한

초선 의원의 상황 인식이 저러한데.. 이건 답이 없는 것 아닌가 싶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에게 남은 단 한가지의 길

1. 당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2. 시민의 삶 수준 개선을 눈에 띄는 수준으로 보여줘야 한다.

 

1번은 전체적인 내부 논의를 통해 젠더 이슈, 상황 인식 부족 등 자질 이슈가 있는 분들을 쇄신하는 것이고

2번은 신속한 법 개정을 1 또는 일시적 2 주택자에 대해 실수요 여부 확인 후 재산세 3년 전 수준으로 완화

기타 과거 대비 증가하는 세금 추적 통한 부담 완화를 하고,

재난 지원금 지급 및 청년 대상 지원 강화(청년 향 지원은 내수 소비 증가로 이어진다)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많이 있는데... 이런거 방구석에서 잠깐 생각한 나보다도

 당연히 많은 정책 보좌관이 있는 민주당에서 더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앞으로 3개월이 중요한 것 같다.

 

3개월 내 큰 움직임을 통해서 나 같은 일반인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이 분위기는 굳어지고 민주당 내부 단속 조차도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20대, 30대는 멍청하지 않다.

멍청하게 보이는 선택을 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에 몰려있고

 

그들은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강한 집권 여당이 져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잘하고 있는 정책도 있지만... 항상 공격받는 것은 잘못하는 정책이다.

잘못하는 정책은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정책이고

현재의 LH 등 비리 구조를 개선하지 못하고 젠더 이슈 등으로 특권 층을 만들며

일반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지 못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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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래와 같은 뉴스가 핫 이슈였다.

 

 

 

 

LG가 휴대폰 사업 철수를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공시 한것...

 

지금에야 많은 사람들이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불과 12년 전인 2009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일 것이다.

 

아... 나는 개인적으로 튼튼한 금성사 시절부터 쭈욱 LG전자를 좋아했었고

한때 화장품도 이자녹스를 사용할 정도로 LG생활건강을 좋아하는... 

LG 그룹에 상당한 호감을 가졌던 사람으로써 

도대체 왜, 이런 상황에까지 온 것일까? 라는 질문을 안할 수 없었다.

 

물론 대강 느낌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누구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 같은 느낌이라고나...

 

 

그래서 이번에 찾아봤다. 왜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먼저 아래의 LG전자의 공식 블로그의 내용을 보자

 

 live.lge.co.kr/126

블랙라벨 휴대폰 탄생의 잊지 못할 순간들 | | LiVE LG - LG전자 미디어플랫폼

'블랙 라벨(BLACK LABEL)'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LG휴대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LG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인 <블랙 라벨 시리즈>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너무 큰 자신감인

live.lge.co.kr

 

 

 

 

위의 내용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가?

 

한때 영광의 시절이 있었구나 정도?

 

아니다... 내가 보기에 참 안타까운 점은

위의 블로그가 작성되었던 2009년은 이미 아이폰이 3GS까지 나온 시점이라는 점이다.

(오히려 엄청나게 반성하고 혁신해도 모자를 판에 저런 내용을 넣다니...)

 

 

 

 

아이폰이 2007년에 발표되었때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었고...

3G 시절부터 해외에서 직구하는 얼리어답터가 많은 상황이었으나..

 

 

 

맥킨지라고 하는 글로벌 컨설팅 펌의 매우 비싼 보고서를 받아본 LG 전자는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Trend 를 읽지 못한 것일까?

위의 기사만 보면 마치 그것이 큰 문제의 전부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다..

 

근데, 사실 2010년 적자로 돌아선 LG가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느냐?

모든 사람이 알고있듯 그렇지 않았다.

 

아주 이른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Trend에 맞춰

LG는 상당히 많은 Android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다만, 진짜 문제는 하드웨어 측면의 최적화나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스마트폰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이슈가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이 문제들을 해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했다는 점이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의 최적화 문제점을 보자

LG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문제점은 각 스마트폰 모델 마다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었을 뿐 아니라

같은 문제점을 공유하는 모델도 있어서 다 언급하기도 어렵다.

 

다만, LG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문제점을 간단히 요약해 놓은 아래 내용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핸드폰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커뮤니티 글을 보고

LG 스마트폰을 구매할 용자가 있겠는가?

 

백번 양보해서 위나 아래 문제에 대해 모르고 구매했더라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경험을 갖게되면 다시 LG 제품을 구매할까?

 

 

그렇다. 애초에 하드웨어 최적화와 이에 대한 고객 경험에 문제가 있었다.

 

 

그럼 이제 LG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점을 보자

iOS가 MacOS 라면 Android OS는 윈도우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편하려나?

무슨말이냐면 iOS가 매킨토시 처럼 소수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를 하면 그만이지만,

Android OS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구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OS로 범용 하드웨어에 적용이되는 대신에

최적화가 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높은 Tech Spec 을 보유한 Android 폰이더라도

더 낮은 CPU나 RAM을 채용한 아이폰 보다 성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2007년부터 폭발적인 Market 성장을 하게되었는데

Market 성장의 가장 큰 이유는 성능이 좋지 않아 기술의 진보가 새로운 소비를 이끌었는데

 

당시 고객의 가장 큰 Un-met Needs 인 하드웨어 성능

(그러니까 부드럽고 빠릿빠릿한 화면 움직임과 UI, 프로그램 실행 속도)

그리고 이 하드웨어에 연계되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반의 성능이 중요한 상황에서...

LG는 이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실패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최적화에 실패하였는가?

하나하나 언급하기 어렵지만

아래 내용을 보면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LG 휴대폰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LG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최적화에 실패하면서 고객들의 외면을 받고

심지어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기까지 내부에서 반성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래 사이트에 있는 내용과 같이 2011년 8월에 LG 전자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퇴사하며

CEO에게 공개 편지를 보냈고 이 내용이 한동안 언론에 노출되어 핫이슈가 될 정도로

내/외부에서 변화에 대한 중요하고도 쓴 목소리가 있었다.

 

ppassa.wordpress.com/2011/08/16/leaving_lg/ 

LG전자를 떠나며 CEO에게 남긴 글

지난 4월 퇴사를 하면서, 그동안 생각했던 바를 정리해서 CEO에게 메일을 보냈다. 아쉽게도 CEO로부터 답장은 받지 못했다. 사실 CEO가 답장을 할 회사라면 그렇게 떠나지도 않았겠다라는 생각이

ppassa.wordpress.com

 

문제는 이 소중한 목소리를(VOC) 들을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

 

심지어 LG 전자는 이런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 상황과의 거리를 벌리게 되었다.

 

 

 

 

 

스마트폰이라는 시대적 Trend를 적절한 타이밍에 읽지 못함

하드웨어 최적화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실패

그리고 이 실패를 개선하지 못하는 조직문화

 

고객의 반응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언론플레이 기반의 

Wrong VOC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 지금의 LG 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운명이

철수로 결정된 것은 아닐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려주는

중요한 사례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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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수락산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방문했다가 대박인 것 같아 기록차 남긴다.

 

처음에는 별로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음식을 먹다가 '음? 이것 대박인데?' 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서

사진은 많이 없다.

 

아래 사진은 버섯 만두 전골 먹고나서 칼국수 넣고 끓이는 중 ㅎㅎㅎ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버섯 종류가 거의 10가지 정도는 되었던 것 같다.)

- 평상시 보지도 못했던 버섯들도...(노루궁뎅이 버섯이라던가...)

 

대략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여러가지 메뉴가 많지만 내가 먹었던 버섯 만두 전골을 추천한다.

 

메뉴를 보면 2인분에서 3인분으로 갈때 5천원 상승인데 3인분에서 4인분으로 가면 8천원 상승이다 ㅎㅎㅎ

(사실 왜 그렇게 되는지는 약간 궁금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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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서 어떻게 사운드 바를 별도로 구매하게 되었는지 간단히 설명했다.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1/2 (사운드 바 및 브라켓 선택)

 

이제는 이걸 어떻게 달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브라켓이 도착해서 우선 내용물을 확인해 봤다.

(브라켓을 검색하면 많은 종류가 나오는데... 

 실제로 내 니즈에 맞는 녀석은 아래 사진의 HSB201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선 설명서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제한적이라서,

그냥 내 머리로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지 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고민 끝에 벽걸이 TV에 연결된 기존 브라켓에 연결하기로 했다.

 

일단 TV를 벽걸이 브라켓에서 내린 후 뒤집어 놓고 기존의 브라켓 연결 나사를 분리한 후

이번에 구매한 사운드 바 브라켓을 겹친 후 다시 연결 나사를 조였다.

 

이렇게 연결된 사운드 바 브라켓에 기존에 구매해 놓은 사운드 바 야마하 SR-B20A를 

연결한 후 TV를 다시 벽걸이 브라켓에 걸었다.

 

그렇게 걸고 난 후... 

 

 

실제로 사운드 바 브라켓과 사운드 바는 아래 사진과 같이 연결되었다.

 

아래 볼트와 너트는 정확히 맞는 녀석이 없어서

(위에 저렇게 많은 볼트가 같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 너무 크다)

결국 별도로 이마트에서 볼트/너트 셋트를 별도 구매해서 조립했다.

 

 

 

이렇게 해서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완료!

 

 

사운드 바를 이용해서 TV 음향을 들으니 확실히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웅장함도 느껴진다.

 

뭐, 이 정도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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