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먼저 타오나스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아래를 클릭하여 충분히 이해한 후 아래 내용을 읽도록 하자.

 

the-investor.tistory.com/15

 

헤놀로지란 무엇인가?

얼마 전 타오나스(타오바오에서 구매한 헤놀로지 머신) 구매기를 간단히 작성했는데, 타오바오는 알겠는데 헤놀로지는 뭐지? 싶은 분들을 위해 작성한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가 만든 중국 내

the-investor.tistory.com

 

이 타오나스는 아무래도 정식 인증 받은 버전이 아니기에 

몇가지 제약 사항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다.

 

그런데, 이 제약 사항이 아래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면 해결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xpenology.com/forum/topic/28321-driver-extension-jun-103b104b-for-dsm623-for-918-3615xs-3617xs/

 

Driver extension jun 1.03b/1.04b for DSM6.2.3 for 918+ / 3615xs / 3617xs

edit 14.05.2020: 6.2.3 is back online as v25426, for newer coffeelake cpus with problems using hardware transcoding (dev/dri present after boot) there is a new videostation that fixes the problem https://xpenology.com/forum/topic/28321-driver-extension-jun

xpenology.com

 

구체적으로 한 단계씩 적용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자.

 

1. USB의 synoboot2에 있는 드라이버 파일을 교체하기 위하여 마운트

 

/mnt# mkdir /mnt/synoboot2

/mnt# cd /dev

/dev# mount synoboot2 /mnt/synoboot2

/dev# cd /mnt/synoboot2

/mnt/synoboot2# ls

checksum.syno  extra.lzma       rd.gz   System Volume Information

extra2.lzma    grub_cksum.syno  Sone.9  zImage

 

 

2. 원래 있던 드라이버 2개를 삭제

 

/mnt/synoboot2# rm extra*.*

/mnt/synoboot2# ls

checksum.syno    rd.gz   System Volume Information

grub_cksum.syno  Sone.9  zImage

 

 

3. 적당한 위치에 복사해 두었던 새로 나온 드라이버를 마운트한 synoboot2 에 복사

 

~# cd /vol*2/TEMP

/volume2/TEMP# ls

download  @eaDir  extra2.lzma  extra.lzma  Log  #recycle

/volume2/TEMP# cp extra*.* /mnt/synoboot2

/mnt/synoboot2# ls

checksum.syno  extra.lzma       rd.gz   System Volume Information

extra2.lzma    grub_cksum.syno  Sone.9  zImage

/mnt/synoboot2#

 

 

4. synoboot2 마운트 해제 및 /mnt/synoboot2 폴더 삭제 후 Reboot (완료)

 

~# cd /mnt
~# unmount synoboot2 /mnt/synoboot2
~# rm -R synoboot2

 

 

반응형
반응형

상당수의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비 명세서를 아파트아이라는 어플 또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납부 또한 할 수 있다.

 

 

www.apti.co.kr/

 

https://www.apti.co.kr/

 

www.apti.co.kr

 

여기서 관리비 납부하기를 선택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SSG Pay를 통해 납부를 할 수 있는데,

 

 

이때 SSG Pay에 신세계 상품권을 할인 구매 후 등록해 놓으면 

쉽게 7% 정도 할인을 받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다만, SSG Pay로 납부할 수 있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Check가 필수인데

 대략 매월 20일 정도 납부한다고 계획을 수립하면 될 것 같다.)

 

신세계 상품권 할인은 SK 텔레콤의 일정 조건을 채우는 경우

짝수달에 이마트 고객센터에서 7% 할인 후 구매할 수 있고

가끔 지마켓/티몬/위메프 등에 올라오는 상품권 할인 판매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반응형
반응형

앞선 글에서 대한민국 반도에 어떻게 커피가 도입되어 확산되어 왔는지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했다.

(the-investor.tistory.com/56)

 

고종이 마셨던 커피는 드립(Drip) 커피였지만

 

한국전쟁을 거치며 C레이션에 포함된 인스턴트 커피를 선호하게 된 후

60~70년대 커피 두 스푼, 프림 한 스푼, 설탕 한 스푼의 다방 커피가 트렌드를 잡았고 

 

80년대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판기와 대량 생산된 액상 커피가 나오면서

어느 순간 자판기 커피와 캔커피의 천국이 되었다.

 

90년대부터는 나이스데이, 네스카페 등 커피 전문점 들도 

대기업 중심으로 진입했다가 철수하는 스토리가 있었고

90년대 말에는 아예 스타벅스가 들어오며 현재의 대한민국 커피계가 만들어졌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드립 커피의 한국 역사를 간단히 짚어보고자 한다.

 

흔히 커피계에는 일(1)서 쓰리(3)박이라고 서씨 한 명과 박씨 세 명의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한다.

한국전쟁이후 인스턴트 커피가 헤게모니를 잡고 있던

이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일본식 커피를 소개한 분들이라고나 할까?

   

     (사실 일제시대에도 드립커피였는데... 한국전쟁으로 명맥이 끊기고

      미군의 전투식량인 C레이션에 포함된 인스턴트 커피를 계기로

      인스턴트 커피를 즐기던 것이 다시 드립커피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일 서는 1980년대에 활동했던 서정달 선생이고 

 

쓰리 박은 과거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1990년대 부터

한국의 커피계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세 명인

박원준 선생, 박상홍 선생, 박이추 선생을 지칭한다.

 

 

먼저, 서정달 선생(작고)은 1980년대 명동 미도파 백화점(현재 롯데 영플라자 자리)에 있는

커피샵에서 융드립으로 명성이 높았었다.

 

다만, 이 분은 따로 자신의 블랜딩이나 로스팅, 드립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지 않아

돌아가신 이후 과거와 같은 융드립 커피의 맛을 보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3755449 기사 일부 발췌

 

 

박원준(작고), 박상홍(미국 거주), 박이추(강릉 거주)의 세 분 중

 

박원준 선생은 이화여대 앞에서 '다도원'을 운영하며 고노 드립 등으로 유명했으나

2008년 작고하시며 더 이상 명맥을 찾기는 쉽지 않다.

 

박상홍 선생오사카 출신으로 일본 곳곳의 커피 맛본 후 한국에 왔는데

마도로스 박이라는 별명이 그를 소개하듯

약 6년 간 배를 타고 많은 곳을 여행하며 커피 맛을 보고 연구하였으나

이제는 미국에 정착한 관계로

한국에서 그의 커피 맛을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5년 카페 뮤제오(caffemuseo.co.kr)와 인터뷰 당시

 

 

박이추 선생은 일본 국적 교포에서 1990년대 한국으로 귀화하신 분으로

도쿄의 '깃샤텐'이라는 학원에서 커피를 배워서 한국으로 왔다고 하는데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다.

 

이 분은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 훗카이도 지역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일을 배우고

한국에 와서 협동 농장 방식을 적용하려다가 목장 땅 소유권 분쟁 등으로 결국 목장일을 포기하고

여행차 갔었던 도쿄에서 우연히 커피를 접하고 그 향에 반해 

깃샤텐이라는 커피 학원에 등록하고 시작한 것이 바로 개인적인 커피 경험의 시작이고

 

1988년 혜화동 로터리(현재 엘빈 자리)에 가배 보헤미안을 오픈 한 것이 

한국에서의 커피 커리어 시작이다.

 

    (이때부터 서정달 선생, 박원준 선생, 박상홍 선생, 박이추 선생이 모임을 갖고
     커피에 대한 지식을 나누게 되었는데

     일 서, 쓰리 박이라는 말이 이때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그는 90년대 초에 고려대가 있는 안암동에 인터네셔널 보헤미안을 이전 오픈하고

다시 강릉 연곡면에 추가 샵을 오픈하게 되면서 현재의 강릉 커피 문화가 만들어지게 된다.

(아직도 안암동에는 보헤미안이 남아있다.)

 

    (혜화동에서 안암동으로 옮긴 이유가 당시 데모가 잦고 격렬하여
     최루탄 영향이 너무 많아 영업이 쉽지 않아서인데,

     안암동으로 옮기고 나니 커피를 배우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2004년 강릉 연곡면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안암동 보헤미안 시절,

그곳을 자주 찾던 교수가 단국대 사회교육원 커피 전문가 과정을 만들겠다고

그에게 상담을 받고 간 것이 2000년 2학기 단국대 천안 캠퍼스에서 지도교수를 하게되고

이 인연으로 단국대 서울 캠퍼스 지도교수,

 

2003년 부터는 강릉 원주대에서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지도하게 된다.

 

이제는 과거 일 서, 쓰리 박 중 막내로서(이제 80대 이신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강릉 지역에서 커피 나무를 키울 수 있는 보헤미안 매장을 추가 확보하고

서울 지역으로도 추가 매장을 상암동 지역에 오픈하였을 뿐 아니라

 

2016년 라오스 지역에 커피 농장 약 6,000평을 매입하며 커피 관련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커피 나무 심은 지 3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마 20년부터는 여기 커피를 만날 수 있을 듯) 

반응형
반응형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커피가 처음 소개된 것은

아마 아관파천 기간인 1896년에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처음 커피를 맛본 내용 으로 알고 있다.

(아관파천은 1896년 2월에서 1897년 2월 기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사건을 이야기 하는데

 이때 친일 내각이 해체되고 친러 내각이 수립되는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관으로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아직도 서울 중구 정동에 가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관파천과 관련된 커피의 스토리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일종의 날조로서

1886년 당시 조선의 관료였던 윤치호가 중국 상하이에서 쓴 일기에

'돌아오는 길에 가배관에 가서 두 잔 마시고 서원으로 돌아오다' 라고 적혀 있는 걸 보면

고종이 최초로 커피 맛을 본 조선인 같은 것은 아니고  

 

1884년 3월 27일 자 '한성순보(1883년 창간)'에 커피를 언급한 내용이 있고

('이탈리아 정부는 시험 삼아 차와 가배를 시칠리아 섬에 심었다'는 내용)

초대 주한 영국영사를 지냈던 윌리엄 칼스의 저서(Life in Corea, 1888년 출간)에도

'1884년 5월 조선에 부임하면서 숙박 시설이 없어 조선 세관 책임자인 묄렌도르프 집에서 묵었는데

뜨거운 커피가 제공되 고마웠다' 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1880년대 커피는 이미 조선에서 서양 근대화의 상징이었고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는 하나의 콘텐츠 였고

당연히 고종은 아관파천 전에 이미 커피를 접해서 즐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커피는 '서양의 검고 쓴 맛이 나는 한약 탕국'이라는 뜻에서 '양탕국(洋汤)'으로 불렸고, 가배차/가비차 이렇게도 불렸는데 이는 중국어 咖啡(KaFei, 한국식 독음은 가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02년에는 서울 정동의 이화여고 자리에 설립되었던 손탁호텔 1층의 정동구락부에

한국 최초의 대중 커피숍이 오픈하였으나 너무 비싼 가격에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 나갔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동아 일보에서는 1920년~1930년대에 '카피(커피)의 효력'이나 
'카피(커피)차 끓이는 법' 등의 커피 관련 기사를 내기도 했었다.

 

 

1945년 일제 강점기를 벗어났으나 혼란한 시기라 커피 문화의 발달은 쉽지 않았고

1950년 바로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한국에 들어온

미군의 군용 야전식량 'C레이션'에 포함된 '인스턴트 커피'가 소개되었고

 

미국의 씨레이션, 식사류 외 설탕/소금 그리고 담배와 껌 등이 함께 들어있고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인스턴트 커피가 있다.

 

이 인스턴트 커피는 당시 명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운영되었던

'마돈나', '모나리자', '플라워'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1960년대 커피는 경제 개발의 과정에서 외화 낭비의 주범으로 몰렸지만

오히려 청년 층으로 확산되었고 정부는 외화 반출 통제, 세수 확보 등 목적으로

한국 국적의 커피 업체 설립을 인가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1968년 5월 동서커피가 인천 부평에서 설립되었다.

   (그리고 이 동서커피가 한국 업체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하고

    심지어 1976년 12월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한다)

   - 참고로 동서커피는 Kraft Foods와 (주)동서가 50%/50% 지분으로 설립한 JV

 

1970년대에는 음악 전문 다방이 유행하며 비싼 커피의 소비처가 되었으나

1980년대 들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판기 커피가 본격 도입되면서

동서식품과 네슬레 인스턴트 커피 제품이 경쟁을 크게 하였고

이 과정에서 점점 더 커피의 대중 접점이 넓어지며 수요가 확대되었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1990년 1월 대상(과거 업체명 미원)이 '나이스데이'라는 커피전문점 1호를 내면서

기업형 커피전문점이 활성화 되었고

한편으로는 맥스웰/레쓰비/네스카페 등이 캔커피 시장을 확대하였다.

 

 

하지만...

1999년 커피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바로 1999년 7월 이화여대 근처에 스타벅스 1호점이 오픈한 것이다.

 

 

이 스타벅스의 출현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사람 대다수가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되거나

마시지는 않더라도 인지는 하는 상황으로 발전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반응형
반응형

신용카드의 할인이나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전 월의 사용 실적 달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소비할 필요가 없는데 신용카드 사용을 위해 소비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일상 생활에 불가피하게 들어가는 비용을

신용카드로 납부하여 실적으로 카운팅 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전기요금 납부를 신용카드로 하는 것에 대해 발견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먼저 아래의 한국전력 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을 한다.


http://home.kepco.co.kr/kepco/main.do


위에 링크를 클릭하면 뭔가 일반 고객과는 상관없는 홍보 사이트 것처럼 뭔가 뜨는데... 

(속지 말자!)

무시하고 오른쪽 상단의 Login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회원가입 링크가 보인다.


이제 회원가입을 하고나면 My KEPCO 라는 링크가 보일텐데
여기로 들어가서 '전기사용정보관리' 에 들어가면 
'개인 고객번호'를 추가할 수 있고


여기에 한국 전력에서서 받은 지로 용지에 적힌 고객번호를 입력하자


등록 후 메뉴 탭으로 가서  아래와 같이
'조회, 납부'를 선택하고 거기에서 '요금납부' - '인터넷'을 선택하자



그러면 신용카드 납부 바로가기가 보이고
여기를 클릭해서 신용카드를 납부하면 끝!

반응형
반응형

철학에 대해서 우리는 초중고 정규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배웠지만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잊어버리는 것인지...

(사족이지만 지금와서 돌아켜보면 정규 교육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압축적으로 가르쳐줬는지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나라 기초 교육의 위대함을 느낀다. )

어느 순간 누군가 나에게 철학은 무엇인지 물어볼 때
딱히 대답할 키워드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이번 기회에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철학(哲学, philosophy)의 영어 명칭부터 보자.

'philosophy'는 고대 그리스어 필레인(Φιλιν, 사랑하다)와 소피아(σοφία, 지혜)가 합쳐서 된 'φιλοσοφία'라는 단어가 'philosophia'라는 라틴어 단어가 되고
다시 이 라틴어가 philosophy라은 영단어로 변한 것으로
직역하자면 (지혜 + 사랑한다) =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한편, 哲学라는 단어는 philosophy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의 의미로 번역되며 希(좋아할 희) 哲(지혜 철) 学(배울 학) = 희철학(希哲学)이 제시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지혜 학문의 의미가 강조되는 가운데
희(希) 라는 단어가 생략되며 지금의 철학이라는
단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근데... 이 지혜를 뜻하는 哲 이라는 글자도 재밌다.
哲는 折(깎을 절) + 口(입 구)가 합해진 단어로
중국에서는 가격을 깎을 때 打折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말로 가격을 깎아 나가는 것이
곧 지혜를 하는 행위라는 의미? ㅎㅎ)




반응형
반응형



“운명이 너에게 도달하도록 
허용한 지점이 어디이든 간에 
지금 존재하는 곳에서 완전히 존재하라.”
-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약 15 년전 법학 교수를 하는 선배와 사회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당 비서라는 포지션에 대해 이해 하게 되었다. 

 

 

그때 내가 가장 새롭게 깨달았던 것은 비서라는 직업이었다. 

 

그날 이전에 나는 흔히 비서라고 하면 

커피나 차를 준비하고 전화 메모를 남기고 

자동차에서 높은 사람이 타고 내릴때 

문을 미리 열어주고 닫아주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서는 보좌관의 역할을 하다가 

때로는 대리인이 되기도 하는 엄청난 위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머리를 한방 맞은 듯했다. 

 

 

예를들어 과거의 스탈린이나 후르시초프 같은 

당 비서의 경우는 당이 인격체가 아니므로 

비서가 당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는 

무소불위의 힘을 갖는 수퍼 비서가 되는 것이다.

 

 

현대 조직의 비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말 일반 상식 속의 그렇고 그런 비서도 있지만, 

제대로 된 조직에서의 비서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앞서 이야기한 구 소련의 당 비서 정도는 되지 않더라도, 

예전 삼성 그룹의 구조조정본부 같은 비서조직을 보면 

얼마나 큰 힘을 가진 집단인지 알 수 있고 

 

 

그 조직에 속한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충분히 상상이 간다. 

 

 

그렇기 때문에, 비서처럼 한다는 것은 

바로 CEO 처럼 한다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며, 

조직에 정말 필요한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비서처럼 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나는 여기에 대해서 추천할 만한 책이 있다. 

 

 

과거 강원도 정무 부지사를 지내고 

이번에 대한석탄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조관일 씨가 쓴 “비서처럼 하라”를 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따르면 비서의 방식 10가지가 나온다.

1. 멀티 플레이어
2. 재능보다는 충성심
3. 상사 관리
4. 부지런함
5. 보스의 시야를 획득
6. 상사에게 고급정보 제공
7. 비서만의 대화법 획득
8. 비서 같은 매너
9. 비서처럼 자신의 성질 다스리기
10. 비서같은 인맥관리

 

 

이 책의 목차에 있는 내용을 옮겨보니, 

짧은 글의 한계로 인해 일견 오해를 살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 전체를 통틀어서 

강조하는 것은 딱 한가지만을 언급하고자 한다. 

 

 

조직에서 성공하는 단하나의 방식은 

“부지런히 마음을 다해 고객을 섬기고 

자기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만약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
반응형

TV 구매를 검토하면서 삼성 또는 LG TV에 Kodi를 설치할 수 있는지 검색해보니

아래 그림과 같이 엄청난 낚시성 결과물이 나온다.

 

 

어,,, 그래.. 가능한건가? 

기대감을 가지고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하나씩 글을 읽어봤는데,

다른 분들이 나처럼 삽질할까봐 먼저 답을 이야기하자면 삼성/LG TV에는 Kodi 설치 불가능이다.

(심지어 저거 대부분 VPN 업체 광고이다. 난 저 광고에 나오는 VPN업체는 절대 이용 안 할꺼다! ㅜㅜ)

 

위 그림에 나온 내용은 별도의 안드로이드 박스 등을 연결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해서 미러링 하라는 내용이다.

(아니 그걸 몰라서 이런 검색을 하고 앉았겠냐고...)

 

아무튼,

그래서 쉬운 방법이었던 무념무상 구글링(저글링 아니고..) 수준을 벗어나서

한 단계씩 구조적으로 판단을 시작해보니...

 

1. 삼성과 LG 스마트 TV에서 사용하는 OS를 확인한다.

2. Kodi에서 해당 OS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지 확인한다.

3. 스마트 TV OS를 사용하는 포럼 등에서 비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냈는지 확인한다.

 

이런 구조를 짜고 훅 검색해 봤다.

 

먼저 삼성과 LG는 각각 타이젠(TIZEN) OS와 webOS를 사용하는데

삼성 TV에서 사용하는 타이젠 OS는 아래와 같은 OS 이다.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리눅스 커널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데

나름의 성과는 있지만 안드로이드 처럼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당연히 지원하는 어플이 아주 많지는 않다.

 

 

그리고 LG TV가 사용하는 webOS는
컴퓨터를 오래 다룬 사람이라면 좀 친숙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전설의 PDA인 Palm에서 사용했던 OS 였기 때문이다.

 

 

자, 이렇게 각 회사 TV에서 사용하는 OS를 확인했고,

이제 Kodi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OS를 확인해보자.

 

아쉽게도, Kodi는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라즈베리파이, iOS, MacOS, tvOS 외에는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Tizen이나 webOS에 대해 토론하는 포럼 등에서도

Kodi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몇년 전부터 있어 왔지만...

지원계획 등은 찾을 수 없었다.

 

자, 여기서 결론이 났다.

 

시간 낭비하지 말자,

한국의 삼성과 LG의 스마트 TV에서는 Kodi를 원활하게 돌릴 수 없고,

만약 Kodi를 활용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TV를 지원하는 스마트 TV 구매가 불가피 하다. ㅜ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