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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황농문 교수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문득 17년 전 깊은 인상을 받으며 읽었던 '몰입'이라는 책을 다시 떠올렸다. 

(08년에 알라딘에 남겼던 서평이 아직도 검색되는 것을 보고는  세월의 흐름에 잠시 놀랐다.)

지금 한창 새로운 ERP를 구축하는 TF를 진행하고 있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몰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그리고 그 과정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몰입'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제대로 실천해보고자 한다.

'몰입'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집중'하는 상태를 넘어, 
'몰입(Think Hard)'라는 책에서 정의하는 몰입하는 이런 경지를 의미.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나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뇌가 최고 효율로 가동되는 상태.
    
지적 희열의 경험: 뇌세포 하나하나가 활성화되어 문제와 관련된 오만 가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마침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의 그 흥분과 전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음.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되는 능력: 가장 중요한 지점. 몰입은 재능이나 나이, 기질과 무관하게 누구나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후천적인 능력.

    

어떻게 '몰입'할 것인가: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

 

1. 마음가짐: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몰입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것.

결과에 대한 집착 버리기: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몰입의 가장 큰 적. 결과는 내 영향력 밖에 있음을 인정하고, "나는 그저 1초도 쉬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할 뿐이다"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
    
'고민'이 아닌 '생각'하기: 고민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생각은 앞으로 나아간다. 일단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걱정과 잡념은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기: 몰입도가 떨어지고 잡념이 스며드는 것은 당연함. 이때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될까"라며 자책하는 대신, 다시 문제로 돌아와 몰입도를 높여가는 자신을 격려하고 인정해주어야 함.
    
'좋아하는 일'은 만들어가는 것: "나는 원래 이 일을 좋아하지 않아"라는 생각은 도움되지 않음. 처음부터 수학, 물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몰입의 경험이 쌓이면,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즐거움이 그 일을 '좋아하는 일'로 만들어 준다.
    

2. 환경 설정: 몰입을 위한 최적의 조건 만들기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몰입을 도와줄 물리적 환경을 갖추어야 함.

방해받지 않는 연속된 시간 확보: 몰입은 높은 수준의 집중을 일정 시간 유지할 때 찾아옴. 주말이나 휴가 등을 활용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생각을 돕는 편안한 의자: 몸이 불편하면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 깊은 생각에 잠기다가 잠시 선잠을 잘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의자는 최고의 조력자. 실제로 이런 짧은 선잠은 몰입도를 극적으로 높여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다 줄 수 있음.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몰입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 만약 몰입으로 아이디어가 솟구쳐 흥분 상태가 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면, 30분 정도 땀을 흘리는 운동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 워밍업과 훈련: 생각의 근육 단련하기

본격적인 몰입에 앞서 뇌를 깨우는 준비 운동이 필요.

생각의 '워밍업' 생활화: 자투리 시간마다 풀어야 할 문제를 가볍게 떠올리며 뇌를 예열해 둔다.
    
간단한 수학 문제로 사고 훈련: "삼각형 내각의 합은 왜 180도일까?" 와 같이 명확한 답이 있는 문제를 증명해보는 것은 훌륭한 훈련법. 정답과 나의 풀이를 비교하며 논리적 사고의 겸손함을 배우고, 생각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음.
    
작은 성공 경험(Winner Effect) 쌓기: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20분 내외로 해결 가능한 작은 문제부터 시작해 성공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자. 이 '위너 이펙트'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나는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강력한 자기 믿음을 심어준다.
    

4. 실전: Slow Thinking, 이완하고 집중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몰입의 세계로 들어갈 차례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 몰입은 머리를 쥐어짜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니다. 오히려 힘을 빼고 편안하게, 마치 명상하듯 이완된 상태에서 문제에 집중할 때 최고의 아이디어가 나온다. 만약 머리가 아프다면 즉시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를 회복한 뒤 다시 시작해야 한다.
 
Why와 How에 집중하여 생각하기: 기본적인 생각은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가를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기': 뇌의 시냅스는 비활성화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따라서 문제에 대한 생각을 '1초도 쉬지 않고' 의식의 한가운데에 계속 올려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되, 생각의 끈은 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선잠(Power Nap) 적극 활용하기: 몰입 중 졸음이 밀려오면 억지로 참지 말고, 앉은 자리에서 5~15분 정도 짧게 선잠을 자는 것이 좋다. 선잠은 컨디션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기억을 관장하는 전두엽 활동을 줄여 무의식 속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50시간 몰입의 법칙을 적용하기: 몰입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그 시간을 지속해서 늘릴 수 있음. 3일동안 17시간씩 총 50시간 이상을 연속해서 난제를 생각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영재의 뇌를 가실 수 있다.
    
나도 다시 한번... 이 원칙들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TF의 난제에 부딪혀보려 한다. 
(어떻게 해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그리고 결과에 대한 불안 대신 과정의 즐거움을, 자책 대신 스스로에 대한 격려를, 그리고 막막함 대신 '결국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화이팅!
(회사에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몰입하면 결과는 당연히 좋을 것이고 나에게도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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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라면이나 칼국수 같은 면(麵)을 먹을 때면 
이 면의 기원과 발전이 우리 문명의 성장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면이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초기 문화 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간단히 조사하여 여기에 정리코자 한다
 

한자 문명 권역에서 면(麵)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한자 문명 권역은 황하 문명의 영향을 받았기에 중국 면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자

 

2005년, 칭하이성 라자호 근처의 고대 유적에서 기원전 2000년경의 국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면의 흔적으로 이 면은 오늘날처럼 밀가루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장, 조, 수수 등 다양한 곡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위에서 언급된 기원전 2000년은 우리가 상식수준에서 잘 알고 있는 삼황오제 다음에 이어진 하/은/주 왕조 중  
하 왕조가 막 시작된 시기이자 후기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역사적 전환점이었음
 
그리고 밀가루로 만든 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대중화된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유비, 조조, 손권의 삼국지 시작을 알린 한 왕조(기원전 206년~서기 220년) 무렵부터 인데, 
이 때는 약간 수제비 같은 형태였고 긴 형태의 면은 삼국시대(3세기) 위나라에서 처음 나타났고, 
송나라(11~12세기)에 이르러서는 지금과 같은 다양한 면 요리가 전면적으로 퍼졌다고 함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면은 휴대성·간편성·생산성 등에서 기존 음식 보다 초기 문명 발달에 유리한 점이 많았는데
그래서 면은 아래와 같은 점에서 단순히 먹기 편한 음식이 아니라, 
한자 권역의 초기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다

 

휴대성과 저장성

•곡물로 만든 면은 압축·건조가 가능해, 보관과 운반이 매우 편리했음
•농경민, 상인, 군사 등 이동이 잦은 집단에게 큰 이점임
•원나라 시기에는 장기 보관이 가능한 ‘괘면(挂麵)’이 등장해, 오늘날의 소면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함
 

조리의 간편함

•면은 물만 있으면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이나 이동 중에도 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음
•이는 농경·유목·군사 활동 등 생산 현장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되었음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영향

•면은 곡물을 압축·가공해 부피를 줄이고,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 노동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음
•이러한 효율성은 농경 사회의 생산성 향상, 인구 증가, 도시화, 교역 확대 등 초기 문명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밀과 면의 보급은 군사력 강화, 장거리 이동, 대규모 인구 부양 등 국가적 역량 확장에도 기여했음
 
참고자료
•Nature: 4,000년 전 중국 국수 화석 발견
•『중국 음식문화사』, 허유영, 사계절
•『중국의 역사』, 조너선 D. 스펜스, 까치
•기타 중국 고고학 및 역사 관련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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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권력은 어떻게 세워졌고, 지금은 어디로 가고 있나

 

최근 시진핑의 권력이 위험한 것 아닌가? 라는 의혹 제기 뉴스가 나오더니 얼마 전에 중국 생활을 함께 했던 분들의 모임에서 시진핑의 독재가 끝나가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중국 정치권에서는 시진핑 실각설이 주기적으로 떠오른다. 작년에도 나왔던 이야기고 올해 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중국의 정치 체제 특성상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공개되기 때문에 진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권력 구조가 어딘가 불안정하다는 의미 아닐까?

 

그래서 나는 이번에 이런 저런 검색과 정리를 통해 시진핑이 어떤 과정을 통해 권력을 쌓았는지, 지금의 권력 구조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실각설이 나오는 배경에 어떤 맥락이 있는지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

 

 

1. 시진핑의 권력 장악 과정

 

태자당 출신이지만 순탄치 않았던 성장 과정

시진핑은 1953년 중국 혁명 원로였던 시중쉰의 아들로 태어남. 그래서 일반적으로 ‘태자당’ 출신으로 분류됨

하지만 문화대혁명 때 아버지가 숙청당하면서 지방 하방 생활을 겪게 되었고 이복누나가 죽는 등 여러 사건을 겪음

또한 공산당 입당도 10차례 이상 거절당하다가 문화대혁명의 영향이 낮아진 1973년에야 입당할 수 있었다고 함

 

청년 시절의 엘리트 코스와 군 인맥 확보

1975년 칭화대학에 无시험 추천으로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비서로 일하며 군 인맥을 쌓았음

이러한 군과의 연결 고리는 이후 시진핑의 권력 기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침
(장쩌민이나 후진타오는 권력을 잡은 이후 군권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반해 시진핑은 군권을 바로 확보하게 됨)

 

지방 근무를 통한 다양한 파벌의 인맥 확보

시진핑은 소장파 시절 허베이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 등 동남부 핵심 지역에서 행정 경험을 쌓으며 성장함

이 과정에서 태자당 뿐 아니라 상하이방과도 인연을 맺었으며, 양쪽의 신뢰를 동시에 얻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형성한 인맥은 훗날 ‘시자쥔(習家軍)’이라 불리는 핵심 세력의 뿌리가 됨

 

경쟁자들이 사라진 타이밍

동시대 주요 경쟁자들이 부패 스캔들 및 정치적 의혹으로 연이어 실각하게 됨

- 보시라이는 배우자의 살인 사건, 부패 혐의, 정변 시도 등으로 몰락
- 링지화는 아들의 페라리 사고 이후, 축적된 부정부패가 드러나며 무너짐

이런 상황 속에서 시진핑은 파벌 간 타협의 대안으로 부상하게 되었고,

양측 모두에게 ‘무난한 카드’로 받아들여졌다고 함

 

 

2. 시진핑 向 권력 집중의 방식

 

초기부터 군과 당을 동시에 장악

2012년,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함께 맡게 되면서 권력 기반이 단단해지는데

이는 시작부터 군과 당을 동시에 장악한 드문 사례에 해당함

 

반부패 명분으로 정적 제거

시진핑이 권력을 잡은 직후 ‘호랑이든 파리든 다 잡는다’는 구호 아래, 반부패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함
(푸틴도 올리가리히를 잡으면서 인기도를 높였는데... 역시, 부패를 잡는다는 만고진리의 명분인 듯)

정치적 정적을 다수 제거했고, 그 자리에 측근들을 배치해 세력을 강화함

또한 군 내부 인사 개편도 병행하여 권력을 더욱 집중 시켰음

 

장기 집권 체제로 전환

2018년에는 헌법을 개정해 국가주석 2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을 측근 인사로 채우며

집단지도체제를 사실상 종식시키는 데 성공

 

 

3. 현 시점에서 실각설이 반복되는 배경

 

악화된 경제 상황과 내부 반발

2020년 리커창 前 총리는 “중국 인구 6억 명이 월 1천 위안도 벌지 못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음

이는 시진핑의 빈곤 퇴치 성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인데, 
(사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둘이 싸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긴했음)

리커창은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 시작함

 

군부 內 대규모 숙청

최근 로켓군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해임되거나 실종되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모습이 연출됨

이 사건은 기밀 유출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숙청 대상자들은 주로 태자당 계열 인물로 분류
(미국에서 유학하던 로켓군 고위 장교 자녀가 조직도, 부대 위치 등을 넘겼다는... 썰이 있음)

이 과정에서 시진핑 측근 내부에서도 숙청설이 퍼지며 권력 내 갈등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커짐
(내 생각에 이게 젤 큰 것 같음. 믿었던 형한테 배신당한 동생이라고 느끼고 군이 시진핑에게 충성을 지속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음)

 

집단지도체제 복원의 조짐

최근 중국군 공식 매체에서는 ‘개인은 집단 위에 설 수 없다’는 논평이 게재됨

이는 현재의 권력 구조에 대한 견제 시그널로 해석되는데... (시진핑이 이걸 그냥 둘까?)

또한 당내 결정 구조를 정치국 중심으로 정상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남

 

 

베이다허 회의와 새로운 파벌 구도

7월 말 열릴 예정인 베이다허 회의에서는 기존 파벌 간의 관계 재정립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함

실각은 너무 큰 변화이므로 항상 질서있는 퇴진 등을 이야기 하는 중국의 행태를 볼 때

시진핑의 권력이 한번에 없어지기 보다는 단계적인 권력 조정이나 균형 재설정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고 함

 

 

정리하자면

시진핑 체제는 전례 없는 권력 집중을 이뤘지만,

그만큼 내부 균열이나 도전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게 만들었음

내가 볼 때 실각이라는 단어 자체보다 중요한 건,

권력 기반에 어떤 종류의 흔들림이 감지되고 있는지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함

중국 정치의 핵심은 단순히 한 사람의 부상과 하락을 넘어,

그를 둘러싼 구조와 세력 간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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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있어 제조원가 결산은 매우 중요한 분야로

크게 두 가지 영역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이 있다.

 

1. BOM 구성과 직접비의 제조원가 반영 방법 -> 원부재료 평가

2. 라우팅 구성 통한 간접비의 제조원가 반영 방법 -> 배부율 정의

 

이 중 먼저 원부재료 평가의 방식에 대해 검토를 해보자면... 

 

SAP에서는 Plant(흔히 공장/사업장)-Material(자재) 별로 가격 구조를 별도로 정의할 수 있고 MM03 의 회계뷰에서 가격구조(Price Control)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 SAP를 구축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완제품(FERT)나 반제품(HALB)는 표준원가(Standard Price)를 많이 적용하고

원자재(ROH)는 이동평균법(Moving Average Price)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과거 컴퓨팅 파워가 충분치 않던 시절 제조원가 결산 과정에서 

별도로 원자재 가격을 계산하는 단계가 필요 없어지는 잇점과

 

기업이 원자재 별로 가격차이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도 

(가격정산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장 최근의 평균단가가 입력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동평균법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석을 하고자 하는 자재에 대해서는 표준원가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인데...

실제로 SAP 커뮤니티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보면 

원자재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려면 표준원가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그렇기에 많은 BOM이 구성되는 제조업 기업들은 궁극적으로 표준원가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동평균법을 사용하는 현업에서는 굳이 표준원가를 사용하는 총평균법이 잇점이 느껴지지 않으니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단순히 변화를 원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 위의 표에서 확인하듯, 이동평균가의 경우 시스템에서 원재료의 단가 목표 금액 관리가 불가능한 구조이다.
- 그냥 입력되는 대로 반영하고 필요하면 90년대 방식대로 수작업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표준원가 관리는 원재료의 투입 단가 목표와 실적이 시스템에서 명확하게 보여진다. 
- 지금하는 이동평균법도 엑셀로 하면 관리된다는 마인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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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도 있고, 비교적 평온한 날도 있다. 

(어제도 그런 날이었던 것 같기도... 그래서 이렇게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는 걸까? ㅜㅜ)

 

나는 그럴 때마다 두 가지 질문하는 것 같다.

첫번째는 What is my stress? (이 스트레스의 정체?) 그리고 두번째는 Resilience (회복탄력성) 이다.

 

1.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객관적 시선'의 중요성

먼저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라고 메타적 또는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히 스트레스 정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검색을 해보니 실제로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1. 감정 분리 효과 –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 가능
  2. 스트레스 악순환 차단 – 무의식적인 확대 방지
  3. 적절한 대처 전략 선택 – 운동, 휴식, 대화 등 상황에 맞게 대응 가능
  4. 자기이해와 성장 – 반복적인 자기 관찰로 자율성과 자기조절력 향상
 

2. 스트레스는 어떻게 구분될까?

그럼 이 스트레스라는 것을 정리하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추가적으로 찾아보고 고민한 결과 아래와 같이 몇 가지의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 생리적 스트레스 vs 심리적 스트레스
  • 급성 스트레스 vs 만성 스트레스 vs 간헐적(반복적) 스트레스
  • 외생적 스트레스 vs 내생적 스트레스

 

그리고 이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하다 보니 아래와 같이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 

핵심은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내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 같다. 

 

▪ 생리적 스트레스 (질병, 수면 부족, 영양 결핍, 과로 등 신체적 조건에서 발생)

심리적 스트레스 (완벽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 부정적 사고, 학업/직업 압박 등 내적 요인)

관계적 스트레스 (대인 갈등, 외로움, 따돌림, 사회적 기대 등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

환경적 스트레스 (소음, 과밀, 교통, 재해 등 외부 환경에서 유입)

 

3. 스트레스를 다루는 작은 연습들

이렇게 스트레스에 대한 정의, 원인을 정리하고 나니 그러면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몇 가지가 나오는데, 

이 내용들을 모아서 정리하면 조용히 그 스트레스의 정체를 마주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답이 아닐까 한다.

  • 마음챙김(Mindfulness)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훈련
  • 감정 일기 쓰기 – 감정과 반응을 글로 적으며 자신을 관찰
  • 호흡에 집중하기 – 긴장 완화와 현재로의 전환
  • 충분한 수면 – 회복을 위한 기본 에너지 충전
 
 

4. 그리고, 회복탄력성(Resilience)

이렇게 하더라도 이미 스트레스 때문에 상처난 마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이럴 때 생각 해볼만한 개념이 바로 회복탄력성인 것 같다.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를 피하는 힘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상처 위에 조용히 딱지가 앉고, 딱지 아래 새살이 돋는 회복의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지만, 그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능력은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여정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작지만 단단한 연습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의 감정을 조용히 바라보며, 회복의 길 위에 한 걸음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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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이렇게 큰 화면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 이렇게 퍼포먼스 좋은 Apple silicon 칩을 달고 있으면서도 

윈도우에서 만큼의 생산성 있는 작업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원도우에서 만큼의 생산성 있는 작업을 하기 어려운게 도대체 뭔데? 라고 물으면 

그건 마우스 커서 (포인터) 하나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위에 동그란게 바로 그 마우스 커서 (포인터) 이다.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 두꺼운 건데?

그래서 아이패드를 원도우처럼 정밀한 문서 편집 등에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던게

내 개인적인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패드 OS 26 에서는 그게 완전히 바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려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해 봤다. 

(어~~ 옛날에는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하려면 Mac 계정이 개발자 인증을 받고 그랬어야 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개발자 베타 버전 받을래요 하면 되는 것 같다)

 

사실 애플 os의 개발자 베타 버전은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완전 비추이다. 

일단, 맥북의 경우 발열이 엄청나고 배터리가 그냥 녹는 수준이다. 

아이폰의 경우 은행 어플들이 제대로 작동안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웬만하면 베타를 써보더라도 개발자 베타가 아닌 퍼블릭 베타 정도부터 사용해보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os 26이 마우스 커서가 윈도우처럼 바뀌고 제대로된 멀티 태스킹을 지원해서

생산성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보고 개발자 베타를 설치해 보기로 했다.

 

…..

.

설치 결과…

일단 가장 큰 변화는 마우스 커서이다. ㅎㅎㅎ

 

위에 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붉은색으로 표시해 놨는데, 

무려!!! 마우스 커서가 바꼈다. ㅎㅎㅎ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용을 해보니, 

이제 진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지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고? 
 
 
1. 창 크기를 기존보다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음
 
2. 어플하나가 실행 중에 다른 어플로 넘어가도 기존 어플은 계속 실행하고 있음 (백그라운드 실행 강화)
  - 예를 들면 ChatGPT에게 뭔가 복잡한 정리를 시켜놓고 크롬이나 엑셀로 가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다시 ChatGPT를 확인해보면 기존의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임
 
3. 백그라운드 실행 중인 어플들을 여러개 열어놓고 동시 작업이 가능함
 
이 정도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그럼, 이 글을 읽는 아이패드 보유자들은 당장 개발자 베타로 넘어가는게 좋을까?

나는 아닌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한 개발자 베타의 일반적인 이슈가 지금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1. 엄청난 발열과 배터리 녹음 현상

2. 몇몇 어플의 호환성 이슈 

 

어플 호환성 이슈는 처음에 실행할 때는 몰랐는데 사용하면서 자꾸 어플이 죽거나 오동작을 하는 이슈를 이야기 한다.

특히, 내가 매일 사용하는 어플인 옵시디언의 커서가 튀면서 마음대로 입력되는 현상이 있으니… 

아.. 당장 이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한게 엄청 후회되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아이패드 os 26에 대해 정리하자면… 

1.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가지고 있다면 맥북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2. 그럼에도 지금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발열과 배터리 이슈, 어플의 호환성 이슈 때문에 나처럼 후회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이 정도로 개발자 베타 버전 설치 1일 차 소감을 정리하고 

 나중에 사용기를 추가 업데이트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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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2025/06/13/opinion/israel-iran-strikes.html

위 뉴스 기사를 읽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느낌이 들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위 기사를 쓴 프리드먼이 언급한대로 이 분쟁은 크게 1.'이란 정권의 붕괴' 또는 2.'중동 전체의 혼돈 심화'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시나리오 1
이란 정권의 붕괴 (Regime Collapse)
이 경로는 외부의 군사적 충격이 정권의 내부적 취약성과 결합하여 스스로 붕괴하는 과정으로 본다.
* 핵심 동인 (Key Drivers)
   * 군사적 굴욕과 리더십 마비: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공습, 특히 최고 사령관들의 제거는 정권의 핵심 기반인 군사력에 대한 챌린지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최고 지도자가 벙커에 숨어 지휘 체계가 마비되는 상황은 정권의 무능을 내외에 증명하며, 통제력 상실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 내부 균열의 노출: 이스라엘의 압도적 정보 우위는 기술력 뿐 아니라, 이란 엘리트층 내부의 심각한 균열과 정권에 대한 이반을 의미한다. 지도부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은 어떠한 효과적인 대응도 불가능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 민심 이반의 임계점 돌파: 이번 공격은 정권이 민생이 아닌 핵무기 개발에 자원을 탕진했음을 폭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히잡 시위 등 기존의 불만에 군사적 굴욕과 경제적 무능이 더해지면서, 민중 봉기가 임계점을 넘을 수 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은 바로 이 지점을 노린 것이다.
* 시나리오 1의 결과 (Implications)
   이란에 보다 온건하고 서방 친화적인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유가 안정과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권력 공백이 곧바로 안정적인 민주주의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며, 또 다른 형태의 내부 권력 투쟁으로 이어질 리스크가 높다.


시나리오 2
중동의 혼돈 심화 (Regional Chaos)
이 경로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정권을 제거하는 데는 실패하고, 오히려 이란의 강력한 보복을 촉발하여 중동 전체를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과정이다.
* 핵심 동인 (Key Drivers)
   * 어설픈 군사적 성공: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 시설에 피해는 입혔으나, 정권 교체 실패 등으로 현 이란 정권의 보복 능력을 꺾지 못하는 제한적 성공'에 그치는 경우다. 이 경우 이란 정권은 체면과 위신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외부로 눈을 돌려 보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비대칭 보복과 확전: 이란은 전면전 대신, 헤즈볼라, 후티 등 대리 세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미군 기지, 유조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비대칭전에 나설 수 있다. 이는 분쟁의 전선을 중동 전역으로 확산시키며, 장기 소모전의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
   * 글로벌 공급망 직접 타격: 이란의 가장 효과적인 보복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유가와 운임을 폭등시켜 서방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고,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켜 미국의 개입을 강제하는 요인이 되고 심지어 러시아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상황을 만들 것이다.
   * 이스라엘의 국내 정치 변수: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강경 대응을 지속하거나 출구 전략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분쟁은 상당히 장기화될 수 있다.
* 시나리오 B의 결과 (Implications)
   중동 전체의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상승한다. 유가는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되고, 글로벌 교역은 위축되며, 미국은 또 다른 '끝나지 않는 전쟁'에 발을 담그게 된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결론
이스라엘의 공습이라는 단일 이벤트는 이처럼 정반대의 두 미래로 향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향후 전개는 ▲이스라엘 공격의 실질적 피해 수준 ▲이란 정권 내부의 균열 강도 ▲이란의 보복 방식과 강도라는 세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투자자와 분석가는 헤드라인에 반응하기보다, 이 변수들을 추적하며 두 시나리오 중 어느 쪽의 확률이 높아지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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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다가 우리가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면 무조건 설치해야만 하는

보안프로그램이 오히려 해킹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엇! 이게 무슨 말이지? 그동안 믿고 있던 은행 보안 프로그램인데?

그래서 이 뉴스에서 언급하는 논문이 뭔지 찾아보았다. 

(마침 캡처한 화면의 배경에 논문도 보인다.)

 

Too Much of a Good Thing : Security of Mandatory Security Software for Financial Services in South Korea 라는 제목의 논문인데 보안 쪽에서 이미 유명하신 교수님들 이름이 보이는 걸 보면 그냥 넘어갈 내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내용을 퀵하게 본 결과...

 

23년 북한이 KSA 2.0 (Korea Security Application 2.0 프로그램)을 악용한 사례를 계기로  (당시 언론사와 방위산업체 기업 들의 PC가 모두 해킹 당했음)

이 KSA 2.0에 대한 취약점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 조사를 했고

 

그 결과 해커 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커다란 취약점이 19가지가 식별되어 

해커들이 이 은행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양한 해킹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내용들은 이미 정부에 보고되었고 패치 되었다고 한다.)

 

헉! 이 은행 보안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신뢰하고 사용해 왔는데?

(위 논문에 따르면 400명의 한국인에 대한 설문 결과 97%가 이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한 경험이 있고 59%는 자신이 설치한 프로그램이 정확히 뭔지도 모른다고 한다)

 

도대체 이런 문제는 왜 발생한 것일까?

사실 원인은 간단하다. 바로 강제성이라는 것이다.

 

공인인증서를 강제하던 90년대부터 

ActiveX에서 시작되어 지속되어 온 보안 프로그램 관련 산업에서 부터

일종의 관행이 되어 고객에게 강제로 설치하게 한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정부에서 나서서 조치를 해줬으면 하지만... 

만약 빠른 시간 내 이러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뭐... PC 를 활용한 인터넷 뱅킹을 피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산업의 흐름은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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