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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RP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만약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기준정보를 뽑을 것 같다.

 

기준정보는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정보로써 시스템에서 정의되는 하나의 코드가

현실의 실재하는 하나의 물건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이다.

 

그래서, 기준정보가 제대로 서지 않으면 1번 공장에 있는 10m 철근과 2번 공장에 있는 10m 철근이

실물은 같음에도 전산 시스템에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이 기준정보는 SAP 등의 ERP 내부에서 관리되거나 또는 ERP 외부의 MDG(Master Data Governance) or MDS(Master Data System) 등에서 관리되는 것이 일반이다.

 

이러한 기준정보는 크게 1. 전사 기준정보2. 운영 기준정보로 나뉘는데 

전사 기준정보는 회사 전체가 지켜야만 하는 하나의 기준이고,

운영 기준정보는 각 Value Chain 내지는 모듈 내부에서 지켜야 하는 기준이다.

 

또한 기준정보는 다른 측면에서 두 가지의 체계로 정의되고 운영되는데 

하나는 1. 표준 체계이고 다른 하나는 2. 가버넌스 체계이다.

 

표준 체계는 말 그대로 standard system 으로 1. 분류 체계, 2. 코드 체계, 3. 속성 체계, 4. 표시 체계로 나뉘는데

1. 분류 체계는 code 별로 정의된 물건들이 어떻게 분류될 것인지를 정의하는 체계이고

2. 코드 체계는 하나의 물건이 하나의 코드와 연결될 수 있게하는 1물 1코드 체계이다.

또한 3. 속성 체계는 하나의 물건이 어떤 속성(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정의하는 체계이고

4. 표시 체계는 그 물건이 가진 속성을 어떤 식으로 문자화 또는 숫자화 하여 표시하는지 나타내는 체계이다.

 

그리고 가버넌스 체계는 크게 1. Process 체계, 2. Rule & Policy 체계, 3. 조직 체계로 구성되는데

프로세스 체계는 자재 등의 기준정보 생성, 변경, 삭제 등의 변화의 흐름을 정의하는 체계이고

Rule & Policy 는 프로세스를 관통하는 규칙과 정책을 확정하는 체계이며

조직 체계는 프로세스와 규칙/정책을 운영하는 조직(사람) R&R에 대한 체계이다.

 

이러한 표준 체계와 가버넌스 체계가 제대로 구성되어야 ERP의 기본인 기준정보가 관리될 수 있는 시작포인트가 마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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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찰리 멍거의 마지막 인터뷰를 보게 되어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코자 한다.

 

 

https://buffett.cnbc.com/video/2023/12/05/charlie-mungers-final-cnbc-interview.html

위 사이트에서 원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 1시간 45분 짜리 영상인데 

 

한 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들어보기를 추천하나 시간이 없어 영상 전체를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인터뷰 내용 중 몇 가지 인상에 남는 것을 정리한다.

 

1. 인생 철학 :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I just played the hand I was dealt in order to get as much advantage as I could. And that’s what everybody else does too. They play the hand that was dealt to get as much advantage as they possibly can.”

2. 자기 인식 : 자신 역량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Knowing your circle of competency. Right. And that kept me away from those businesses totally… But I’m not all that pleased. I could have done a lot better if I had been a little smarter.”

 

3. 포기 금물 : 참고 견뎌야 한다

“You have to soldier through it. If you have to walk through the streets crying for a few hours a day, go ahead. But you can’t quit.”

 

4. 직업적 성공의 3 원칙 (1. 자신이 사지 않을 것을 팔지 마라, 2. 존경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일하지 말라, 3. 즐겁게 함께 할 사람과만 일하라)

1. Don’t sell anything you wouldn’t buy yourself.

2. Don’t work for anyone you don’t respect.

3. Work only with people you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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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OpenAI사의 ChatGPT를 사용하려다 보니

아래와 같이 다양한 모델이 나오는데,

 

 

나같이 ChatGPT의 단순한 기능만 사용하며는 소프트 유저 입장에서는

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찾아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나중에 잊어버리면 다시 찾아보고자 한다. ㅜㅜ

 

특징 4o o1
모델 사용의 주요 목적 다목적 모델 (텍스트 생성, 번역, 요약 등) 복잡한 추론 및 특수 분야 영역에 사용
지원하는 포맷
(입력을 받는 포맷)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텍스트 전용
추론 수준 일반적인 수준 높은 논리적 추론 및 복잡한 문제 해결 가능
속도 상대적으로 빠름 상대적으로 느림
연산 수준 상대적으로 낮은 연산 필요 더 많은 연산 필요
출시 시점 2024년 5월 2024년 9월

 

위와 같은 비교를 통해 보면 아무래도 새로 나온 모델이 더 정확하고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

 

내가 궁금한 것들은 o1을 통해서 물어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원하는 포맷이 4o가 더 다양하다 보니 그때그때 모델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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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제목이다...

 

무슨 내용인지 보니...

 

 

 

라고 하는데.. 이건 의천도룡기라는 소설에서 장무기가 연마한 구양진경의 핵심구절인데,

장무기가 광명정에서 멸절사태에게 강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위 구절을 이야기했고..

 

이걸 중국 외교부 장관인 왕이 부장(부서의 장이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장관 급이다)이 언급해서 화제라는 뜻이다..

 

뭐, 외교 커뮤니케이션에서 저런 내용이야 병가지상사라.. 그렇다고 치고..

내가 관심갖는 부분은... 저 他强由他强/淸風拂山岡/他橫由他橫/明月照大江 라는 문장이다.

(타강유타강/청풍불산강/타횡유타횡/명월조대강)

 

사실 저 문장은 중원의 별이라는 의천도룡기에서 처음 나온 문장은 아니고

불교에서 쓰이는 문장 중 하나인데, 중국 송나라~명나라 시대에서 많이 쓰인 문장으로 

'외부의 혼란/강압에 흔들리지 말고 평온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장은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한데

 

제법무상(諸法無常)이라, 모든 것은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이니...

외부가 강하다고 한들 그 순간이고 시간이 지나면 국면은 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나와 주변이 하면 좋은 것을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면 족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타자(他者)로 부터 자유로우니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슬프게 할 수도, 화나게 할 수 없고, 슬프게 할 수도 없다.

그저 나에게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건더기를 던질 뿐이니...

내가 이 것을 받아들고 어떻게 할지는 내 스스로 결정할 지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간단히 글을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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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애 - 愛 라는 단어는 "애정" 사랑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애인(愛人) 이라고 부르고, 애정촌이라는 단어도 있고 그렇다..

 

그런데... 우리가 논어나 중용 등 고전을 읽다보면 나오는 愛 라는 단어를 보면.. 

과연 이게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가 맞나? 싶다.

 

敬天愛人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

敬愛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는 여러분 등등

泛愛衆而親仁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한다?)

 

사실, 고대의 중국 한자 문화권에서는 서양에서 말하는 Love 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이건 자유라는 개념나 과학이라는 개념도 똑같긴 하다.)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를 정의하는 단어도 없었고,

나중에 서양 문화가 들어오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찾다가 愛 라는 단어를 찾을 것 뿐이다.

 

근데, 하고 많은 단어 중에 왜 愛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일까?

(참고로 중국에서는 愛人이라는 단어가 남자친구/여자친구를 뜻하지 않고 -> 배우자를 뜻하고...)

(일본에서 愛人은 불륜 관계의 연인을 뜻한다.)

 

고대 중국에서는 이 愛라는 문자는 '아끼다' 라는 뜻이었다.

따라서 임금이 백성을 아낀다는 표현할 때 愛라는 한자를 사용한 것이고

친구가 친한 친구에게 親愛 하는 친구여 라고 부를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아끼다' 라는 표현 어디서 많이 듣지 않았는가?

그렇다~ 돈을 아끼다 (절약하다)에서 볼 수 있는 아끼다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이다.

 

아끼기 때문에 함부러 소비되지 않게 하는 것.

함부러 대하지 않는 것.

그 대상을 존중하고 그 의지를 살펴 보는 것.

(존중이라는 뜻은 나와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것이다.

그래...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뜻은 그 사람을 아낀다는 뜻이고...

부하직원을 아끼는 것을 이야기 할 때, 이때 내가 바로 愛 라는 한자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하는 것이구나..

오히려 한글로 나는 내 구성원들을 사랑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이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인사팀에 내 팀 원들이 그저 소비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막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시 나는 애 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구성원을 아낀다는 생각은 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말과 글로써 소통을 주로하고 있으면서도 이 단어가 혹은 문장이 내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담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쉽게 사용하지 않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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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레노버 X1 카본 6세대 노트북의 배터리를 아래와 같이 추가 구매하여 교체했다.

제목에는 5세대라고 나와 있는데, 5세대와 6세대의 배터리가 같은 사이즈이다.

아무튼 나는 약 4만원을 지출하여 추가 배터리를 구매했고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을 받는 거라 도착하는데 약 1주일 정도 걸렸다.

 

 

 

받은 제품의 케이스를 벗겼을 때 위와 같은 모습이었고,

나는 배터리의 Spec 번호 등을 확인한 후 제대로 온 제품임을 확신하고 노트북 케이스를 아래와 같이 분해했다.

 

 

위에서 나사를 제거할 부분은 동그라미로 표시한 네 곳이며 V 형태로 체크한 곳에서 고정을 시키고 있기 때문에 12시 방향으로 밀면서 들어 올려야 한다.

 

아참, 이건 말 안해도 알겠지만 배터리를 감싸는 케이블은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배터리를 탈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나타나는데

당황하지 말고 이번에 도착한 4만원짜리 배터리를 재장착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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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모든 마이닝 프로그램, 그러니까 채굴 프로그램은 

 
윈도우 OS의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예를 들면 V3, 윈도우 디팬더 등) 기준에서는
 
아래와 같이 바이러스 또는 악성코드로 분류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이닝 프로그램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을 꺼서 보안을 해제해야 하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다.
 
(경고, 윈도우의 보안을 해제하는 것은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의 감염 확률을 높이므로
 본인 컴퓨터 내 민감한 정보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음)
 
1. 윈도우 키를 누르고 보안을 검색한다.
 

 

2.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메뉴에서 설정 관리에 들어간다.
 

 

 
 
3. 해당 설정에서 실시간 보호 기능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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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작성한 Aleo 채굴하기(https://trmcap.blogspot.com/2024/11/aleo-aleo-mining.html) 에 따라 채굴을 시작했다.

 

다음 날 채굴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려고 f2pool.com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일단, 아래와 같이 채굴은 정상적으로 잘 되는 것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게 주욱 검색하다보니...

채굴하고 나서 확보한 Aleo 코인을 담을 지갑이 없다는 경고가 뜬다.

 

어? f2pool.com 계정으로 저장되지 않는건가?

 

일단 Balance 라는 항목에 저장이 되긴 하지만 채굴 후에는 별도 지갑으로 보내야 하나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Aleo 지갑을 찾기 시작했고 곧 아래와 같은 Leo wallet 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다.

(https://www.leo.app/)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eo wallet을 검색하여 다운받고 가입하면 끝

 

그리고 Aleo 지갑을 추가하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지갑이 뜨는데, 여기서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을 눌러서 내 지갑 주소를 복사하고 f2pool.com에 입력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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