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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항상 중요하다.

그런데... 전략은 뭐지?
http://trmcap.blogspot.com/2022/09/blog-post_13.html
위의 내용을 참고하자.

 

이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위와 같은 질문을 가진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은 전략 수립의 다섯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1. 목표수립(Goal Setting), 

2. 경쟁 영역의 정의(Define Competitive Area), 
3. 구체적인 경쟁의 방법(How to do for Competition) 수립, 
4. 자원의 배분(Budgeting), 
5. 실행(Action)
 
뭔가 매우 심플해 보이는가? 사실 이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알고나면 모든 것이 매한가지.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1. 목표수립이다.

 

전략의 목표는 높은 성과이다. 그런데 높은 성과란 무엇인가?

높은 성과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어서 

만족하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돈을 1억원 벌겠다는 목표를 수립하는 경우 

1억의 수입이 전략적 목표가 되겠다.

 

그 다음에는 2. 경쟁 영역의 정의이다.

 

아까 위에서 돈을 1억원 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어떤 영역에서 돈을 벌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내가 어떤 영역에서 경쟁을 할 것인지? 내가 어디에서 싸울 것인지?)

 

예를 들어 1억원을 벌기 위해서 1. 자영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고, 2.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고, 3.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고 심지어는 유튜브를 하거나 불법적인 도박을 해서도 돈을 벌 수 있다.

이렇게 어느 영역에서 경쟁의 판을 열어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것인지가 전략 수립의 2단계이다.

근데, 문제는 어느 영역에서 싸울지를 정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한데, 학습의 분야 관점에서 3C Frame 또는 SWOT Frame을 사용하기도 한다.

3C Frame - Customer(시장), Competitor(경쟁자), Company(자사)

SWOT Frame - 나의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해당 영역과 관련된 외부환경의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

 

 

 

 

이렇게 하여 어느 영역에서 경쟁할지를 정했다면

제 3단계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의 How to를 정해야 한다.

 

이 How to는 경쟁전략 수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세부 계획 수립 단계로

바로 여기에서 마이클포터가 이야기 한 본원적 전략(Generic Strategy) 개념이 적용된다.

1. 원가 우위 전략 / 2. 차별화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1) 원가 우위 전략은 Operation Excellence (운영효율 극대화)와 연결되는데,

운영효율 제고를 통해 각 Value Chain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낮춰

총원가를 낮춘다는 뜻이다. (제조원가, 물류비, 수출입 부대비용, 창고비, 기타 공통비 등등)

 

2) 차별화 전략은 고객들로 하여금 경쟁사와 차별화되어 당사의 제품이 선택되게 함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가치제안을 하고 이를 통해 판가를 인상할 수 있다.

(제품 품질/디자인 개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value up, 경쟁사 제품 폄훼 활동 등등)

 

 

결국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판가를 올리고 원가를 내리는 것이고

이는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된다.

 

 

결국 가격과 비용의 Gap을 최대한 키워서 이윤을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이고

경쟁전략의 달성을 위해 하위 레벨에서 전술을 수립하기도 한다.

 


(참고할 수 있는 전술들...)

 

이렇게 경쟁 전략 (어떻게 싸울 지) 정한다면 그 다음은... 바로 

자원 할당 / 예산 수립 Budgeting 이다.

 

자원을 할당하거나 예산 계획을 수립하는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은데,

이러한 한정된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쟁전략 레벨에서

포기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한다.

 

 

 

이렇게 예산 계획까지 수립했다면 이제 전략 수립의 5단계 중 4단계를 완성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바로 실행인데,

1~4단계까지 수립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실행 가능성을 고민해야 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진행되는지 (On track 여부 점검) 파악하기 위해

핵심 성과 지표 (KPI)를 수립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지표확인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전략 수정의 필요성 등을 지속 고민하며 개선해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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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의 기술이라고 소싯적 서로 간에 Mock interview를 하면서 기업 면접을 준비하며

논리 역량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친한 친구에게 추천 받아 읽었던 책이 있었다.

 

당시, 하나의 이슈에 대해 Deep Dive로 분석하는 Tool 인 Issue Tree 그리기

Issue Tree를 위/아래로로 연결시켜주는 Why / So What 에 집중하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줬던 책이라서 거의 필사를 해가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 내용은 당시 책을 읽으며 정리했던 내용으로

시간이 흐르며 잊어버렸던 Brain Teasing의 기술을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정규과정에서 배웠던 연역법/귀납법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펼치면 강력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여기까지 읽고 호기심이 든다면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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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구조는 어떻게 만드는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든 결국에는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불안감은 없다.
글을 쓸 때 우리는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실제로는 잘 알고 있다.

우선 주부와 술부로 구성된 하나의 문장이 피라미드의 정상에 위치하고,

그 문장의 주제가 글 전체의 주제가 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또한 피라미드 정상에 위치한 문장은 독자의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

배경에는 상황이 있고, 상황에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질문을 유발하고,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글을 써야 한다는 점 역시 알고 있다.

이밖에도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개략적으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러한 지식을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거나,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형태의 피라미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접근법

    •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접근법이 더 쉬움. 
    • 글의 주제와 주제에 대한 독자의 지식처럼 쉽게 확신할 수 있는 사항부터 생각하는 인간의 특성 때문임. 
    • 도입부에서는 이처럼 쉽게 확신할 수 있는 사항을 독자에게 상기시키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함. 
    • 스토리 전개의 구조를 통해 머릿속에 있는 적절한 포인트를 하나씩 끄집어내야 함.

 

    1. 네모난 상자를 하나 그림
      • 피라미드 정상에 네모난 상자를 배치한 후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알고 있다면 써 넣는다. 
      • 만일 주제를 모른다면 제 2단계로 넘어간다.
    2. 질문을 결정한다
      • 독자를 상상해본다. 
      • 누구를 대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글의 주제가 독자의 어떤 질문에 답변하기를 바라는가? 
      • 독자의 질문을 알고 있다면 써넣고 아직 문제가 명확하지 않다면 제4단계로 넘어간다.
    3. 답변을 적는다
      • 답변을 알고 있다면 써넣고, 만일 답변을 모른다면 답변할 수 있다고 메모해둔다.
    4.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 상황이 주제에 부합하는지 따져본 후 상황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분, 즉 독자가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사항부터 기술한다.
    5. 전개를 기술한다
      • 독자를 설정하고 질의응답을 해본다. 
      • 만약 독자가 So What?이라고 묻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져서 혹은 어떻게 해서 독자의 머릿속에 질문이 생겼는지 생각해본다. 
      • 무엇이 잘못되었거나 문제가 발생했거나 논리적 모순이 있을 수도 있다.
    6. 질문과 답변을 다시 확인한다
      • 전개의 진술은 질문을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접근법

    •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거나,
      질문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 독자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경우에는
      핵심단계로 내려가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서 아래서 위로 생각을 정리하자
    •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모두 적는다.
    • 포인트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파악한다.
    • 이를 통해 결론을 도출한다.

도입부에 핵심단계 포인트가 요약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독자는 문서를 읽고 30초 만에 전체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

나머지 글은 도입부를 설명하거나 부연하는 내용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은 도입부 이외의 부분은 간단히 훑어봐도 된다.

독자가 30초 이상 읽어도 글의 요지를 파악할 수 없다면 그 글은 다시써야 한다.

 

또한 문서의 주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해 붙인 제목을 통해서도 핵심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장문을 쓸 때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사결과", "결론" 이런 식으로 제목을 붙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초보자를 위한 충고

    1.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생각을 정리하라
      • 생각은 일단 글로 표현해놓으면 수정하기 매우어렵다.
    2. 도입부를 쓸 때는 상황에서부터 시작하라
      • '상황-전개-질문-답변' 의 구조에 따라 도입부에서 다루어야 할 여러가지 요소가 파악되면, 실제로 글을 쓸 때는 이러한 구성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적절한 순서로 배치함으로써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성요소를 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글의 어조가 달라진다.
    3. 도입부를 구상하는 절차를 생략하지 마라
      • 글을 쓰려고 하는데 곧바로 머릿속에서 주요 포인트가 떠올라서 그 다음 질문이 분명해지는 경우가 있다. 
      • 이 경우 사람들은 곧바로 핵심단계로 가서 주요 포인트에서 제기된 새로운 질문부터 답변하곤 한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 도입부 구상 철차 생략시, 도입부의 상황과 전개에 들어가야 할 정보와 본문에 들어가야할 정보가 뒤섞이게 된다. 그 결과 본문이 복잡하고 장황하게 전개되어 결국에는 더 이상 손을 대기 어려워 진다. 
      • 따라서 도입부를 구상하여 도입부에서 다루어야 하는 정보를 가려낸 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4. 과거의 사건은 항상 도입부에 적어라
      • 본문에는 '생각' 즉 독자의 머릿속에 질문을 일으키는 새로운 메시지만 담아야 하며, 그 생각은 서로 논리적으로 관련되어 있어야 한다. 
      • 본문에서 과거의 사건을 다룰 경우에는 본석을 통해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수 있어야 한다. 
      •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기술하는 것은 논리적 사고라고 할 수 없으므로 생각과 메시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5. 도입부에는 독자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내용만 담아라
      • 도입부에서는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만 전달해야 한다. 
      • 독자가 모르는 내용은 독자의 질문을 왜곡할 수 있으므로 도입부에서는 빼야 한다. 
      • 또한 본문의 구조에서는 독자가 이미 아는 내용은 빼야한다. 
      • 본문에서 독자가 이미 아는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본래 도입부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정보를 누락시켰음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6. 가능하다면 핵심단계에서는 연역법보다 귀납법을 사용하라
      • 핵심단계에서는 귀납적 설명보다 연역적 설명이 독자에게 부담 없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 Summary

    •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접근법을 통해 피라미드 구조 만들기
      1. 주제를 파악한다
      2. 질문을 결정한다
      3. 답변을 기술한다
      4. 상황과 전개에 의해 질문이 유도되는지 점검한다
      5. 답변이 타당한지 점검한다
      6. 핵심단계를 채운다
  •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접근법을 통해 피라미드 구조 만들기
    •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적는다
    • 포인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결론을 이끌어낸다
    • 도입부를 도출해내기 위해 사건의 배경을 파악한다

 

From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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