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국아트라스비엑스(023890)
코스닥에 상장된 상당한 회사가 있다.
기업의 실적도 상당하고 이슈도 상당한 회사이다.
우선 어떤 회사인가는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자.
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라는 회사는 납축전지를 만드는 회사로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18년 연간 기준 매출액 6천 5백원억에 영업이익 640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500억원 대의 우량한 회사이다.
그리고 이 회사의 최근 차트는 아래와 같이 지속 상승중이다.
이렇게 손익도 좋고 차트도 좋은 회사에 무슨 이슈가 있는 것일까?
이미 아는 사람은 모두 알겠지만 아래와 같이 자진상폐 추진 이슈가 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600646622428568&mediaCodeNo=257#forward
자진상폐를 위한 조건이 지분율 95% 이상의 확보인데
현재 대주주 지분율 31.1%, 자사주 지분율 58.4%로 이 둘을 합하면 89.6% 정도로 아직 5% 정도가 부족한 상황이고,
이 정황만 보자면 이 회사는 추가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있다.
그런데 문제는 공개매수 가격이다.
현 시총을 보면 5천 8백억원 수준인데 영업이익이 600억 이상씩 꾸준히 나는 회사 치고는 상당히 낮은 가격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M&A의 경우에는 EBITDA의 10~15배를 준다)
그래서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남은 10%의 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2월 말에 자진 상폐 조건 지분율 95%를 계산할 때 자사주를 제외하고 계산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이 발의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